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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오유 정회원 가능할까요?
게시물ID : animal_191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쇼쇼쇼
추천 : 12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2/11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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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즈이 냥냥이들 입니다.. ㅎ 화장실에 갇혔었..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송년회 엠티 다녀왔는데, 현관문 열면 미친듯 반겨줘야할 냥냥이들이 안보임..

홈cctv로 계속 체크했지만 안보이길래 어디 짱박혀 자나 싶었는데.. 기분이 쎄 하더라고요

한번도 안반겨준적이 없었는데.. 아.. 뭐지 도둑이라도 들었나. 털어갈게 없으니 우리 이쁜 애긔들이라도 뽀려(?)간건가

아 뭐지 진짜 뭐지 이러면서 애들이 숨어있을만한 곳을 다 뒤져봐도 안나오고...그러던 와중

문득 화장실문이 닫혀있는게 보여서 열어보니.. 애들이 ^(ㅇㅅㅇ)^  ^(ㅇㅅㅇ)^ 이러고 쳐다보고 있었어요

화장실은

KakaoTalk_20171211_104305563.jpg

이런 처참한 현장이 되어 있었고.. 바닥엔 엄청난 털 뭉치들이 막 뒹굴고 있.. 변기 뒤며 문뒤쪽.. 저 안쪽..

정말 난리도 아닌.. 샤워기로 바닥에 물 쫙 뿌렸더니 수채구멍이 막힐 정도의 털들이.. ㅎㅎ;

저도 놀라고 애들도 놀라고.. 화장실 문앞에 주저앉아 어리버리한 애들을 한참 쓰담쓰담 해주며

오구오구 놀랐어? 그러게 왜들어갔어 엄만 너네 어케 된줄 알았어 오구오구 우리 이뿐 애기들 ..이러고

(사진은 애기들 달래주고 찍었어요 ㅎㅎ )

뒷정리하면서 어케된건지 생각해봤는데,

제가 집을 비울떄 보일러 예약 해두고 나가면 애기들이 더워서 답답할까바 화장실 문을 반쯤 열어두는데

거기 들어가서 지들끼리 장난치다가 문에 부딪혀 문이 닫힌것 같더라구요

밤에 술먹으면서도 가끔 살펴봤는데 계속 안보이더니.. 최소 15시간 정도 갇혀있었던 듯..ㅠㅠ

간식먹이구 나서 부랴부랴 물 갈아주고 사료 갈아주고 똥간 치워주고..

저도 좀 씻고 애들 부둥부둥하고 그랬네요..

앞으로 길게 외출할땐 화장실 문 꼭 닫아놔야할거 같네용.. 두마리라 1박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다녀왔드니만.. ㅠㅠ

머스마 둘은 진짜 천방지축인거같아요. ㅎ


다 정리된 후 심적 안정을 찾기 위해 제 발에 안착한 둘째

KakaoTalk_20171211_110207595.jpg

KakaoTalk_20171211_104305290.jpg


이건 이사하고 나서 얼마안됐을때의 첫째.. (핸펀에 있길래.. 걍 귀여워서..ㅋ)

KakaoTalk_20171128_181418874.jpg


후후 이건 즈이 애기들 물먹는 사진입니당. 주말에 잠깐 출근해서 gif변환하고 올리려다가 실패했는데

오늘 글쓰면서 시도해보니 되네요? ㅋㅋㅋ 넘모 귀여워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모두 즐건 한주 되시길 ㅎㅎ

출처 저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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