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갖다오고 재수하고 이렇게 저렇게 헛짓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나이는 훌쩍 먹어버렸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보자니 어떻게 찾아야 할 지 모르겠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니 너무나 적은 것만 같습니다.
차근차근 다이어트도 하고, 영어랑 제2외국어도 하고,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하자고 마음 먹어도
주변에서 저만치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니 자괴감만 드네요.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는 자신조차 비겁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실패만 겪어와서 일까요. 옜날 일들은 신경쓰지 말자고 생각해도 자꾸만 움츠려드네요.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려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