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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39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쏴★
추천 : 2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5 23:58:28
혼자 자취하는 20살 학생입니다!
선배님이 며칠 서울갔다오신다고 고양이를 맡겨두고 갔는데
ㅋㅋㅋㅋ 알바한다니까 밥만 챙겨주고 물 갈아주고 화장실만 치워주면 된다고 하는데
알바 끝나고 집 갈때마다 해수욕장이네요
모래사장이라해야되나..ㅋㅋㅋ
알바 끝나고 밤늦게 청소기 돌려서 죄송합니다 옆집님 ㅜㅜ
저도 살아야하잖아요..
첫날은 다가가면 후다닥 뛰어가서 가구들 사이에 있더만
알바하다가도 틈틈히 차타고 후딱가서 집에가서 밥챙겨주고 화장실 치워주는데
발목에 와서 부비부비하네요..
(주인 바뀐지 하루밖에 안됬는데..)
그러면 또 쓰담쓰담해줘야되고ㅋㅋㅋㅋ
또 한번은 집 문 열자마자 갑자기 복도로 뛰어나가는데ㅋㅋㅋㅋㅋㅋ
내 고양이 아니라서 놓치면 난 죽음이니까
계단을 막 7칸씩 뛰어내려가서 1층 자동문 앞에서 만나가지고
내가 앞으로가면 자동문이 열릴테고.. 3분동안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와서 안고 겁나 집까지 뛰어가서 문열고 침대위에 올려다 놓고 나왔네요..
아직 어려서 침대위에 올려놓으면 10초넘에 바닥 보고 있다가 콩하고 내려가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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