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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회사그만둘꺼야ㅎㅅㅎ
게시물ID : freeboard_1398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치살치살치살
추천 : 13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11/14 23:58:11


내가 툭하면 화낸다고 실망이니 어쩌니저쩌니하며

왕따를 시키는데ㅡㅡ

정말 몇주를 생각하고 생각해도

왕이모 얘기말곤 화낸게 없엉..

정말 그거말곤 없어ㅋ

내가 늘 화가나 보인다고ㅋ?

난 늘 울상이었던 할머니 판박이니까

할머니를 원망해야겠네ㅋ

화나지 않았데도 화나있다고 우기고 되려 승질내면

난 어쩌라고ㅋ

언니가 회사옮기자고 꼬시지만 않았어도 

저번회사서 퇴직금 받고도 남았는데

근데 그건 내가 결정한 일이니까...

남한테 끌려다니지 말자..라고 배운걸로 퉁!

만날 회사가기 싫어서 밤만되면 우울했는데

퇴사결정내고보니

생각외로 기분좋아졌음

늘 우울했고 축 처져있는건 내가 아니었는데

힘들었다..

정직원 타이틀이 아깝긴 하지만

내 상처가 아물때까진 잠시 쉬고 

시급쟁이 알바생놀이나 해야할듯

지금껏 어디서 일하든 늘 싹싹하고 밝았었는데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야제ㅋ

맘 한구석엔 불안감이 있지만.

이럴때 써먹자!!

아몰랑!

걍 50덜벌고 맘편하게 살래ㅋㅋㅋ

낼 백수되요 축하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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