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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나의 스테로이드는 가지앰플입니다.
게시물ID : beauty_139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물었다
추천 : 10
조회수 : 144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2/14 10:05:46
피부염이 있습니다. 음. 하도 피부염피부염타령을 해서 듣는 분도 지겹겠다.

그런데 저는 피부의 면역문제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고 

장기 속의 열이 얼굴에서 발현된 케이스라는 걸 알게 되서 또 한 번 화장품을 갈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글렀음. 원인 알게 된거랑 현재 상태랑 뭔 상관이람?

메이크프렘 크림이 단지형인 게 엄청 마음에 안 들기도 했고요. 아니 뚜껑 열 때마다 고양이털이여 아주.

여하튼 리즈너뷰티 스킨에 앰플 에센스를 사고 이벤트덤으로 크림까지 아주 풀셋으로 받았죠 'ㅅ'

마침 가지앰플이랑 메이크프렘 에센스도 다 써서 오호 이건 써보라는 계시인 걸? 하고 

바로 그 당일날 나이아신앰플과 센텔라에센스를 섞발했습니다. 

아 전 참고로 테스트는 쓸모가 없는 케이스입니다. 딴 데 테스트해도 의미가 없어요

살짝 따갑긴 했는데 나이아신은 원래 그렇다니까...하고 2일 발랐다가 느낌이 쌔해서 멈췄습니다.

그 뒤로 얼굴이 난리가 났죠. 울긋불긋하게 뭐가 막 나고 턱은 트러블 확 돋고. 무슨 되다만 화농성 여드름같은 걸로요.

입 주변은 버짐처럼 막 껍질 벗겨지고 어흑흑 괴물같애.

제가 미백이나 주름등의 특수목적(?)용의 화장품은 모조리 다 안 맞는데 뭘 또 빙구같이 룰루랄라 발랐을까요.

그냥 생긴대로 보습만으로 만족하고 살지 에허...

그래서 메이크프렘 스킨.에센스. 크림만으로 살고 있는데 아니 당췌 가라앉질 않는 거에요. 전혀 차도가 없음.

금요일에 외출하는데 이 얼굴은 아니지 싶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엄마한테 드렸던 가지앰플을 훔쳐와서 어제 저녁에 바르고 잤습니다.

턱에 났던 트러블이랑 입주변에 났던 버짐같은 껍질 벗겨짐이 절반이 확 사라짐-_-;;

참고로 저는 가지앰플도 잘 맞지만 피뿌리풀앰플도 겁나 잘 맞습니다.

그걸 보고 누군가 제게 그랬었지요. 아니 니 얼굴은 무슨 밭이냐고? 뭔 놈의 야채가 그렇게 잘 맞냐고..

밭이면 어떻고 논이면 어떻습니까? 얼굴만 멀쩡하면 됐지.

사랑합니다 시드물. 가지앰플 단종시키면 님 주거요 이상 저의 약투였습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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