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게에서 생활비가 핫이슈네요..

저도 외벌이시절에 진짜 어디서 더 아끼지.. 
아가들 병원비는 어쩌지.. 아토피로션이 4만원.. 으앙..
가게부쓰다가 눈물이 터졌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라고 해봤자 1년반 전ㅋㅋ)

저는 알바수준으로 일하고 있구요.. 남편급여 합해도
총급여가 350이 조금 안됩니다.ㅜㅜ
내년에는 외벌이 확정이라 무서워죽겠어요..
4인가족이 평범하게 사는비용을 버는게
정말 평범하지않고 무척이나 힘든일이더라구요ㅜㅜ

그래도 남편이 급여를 믿고 맡겨줘서(?) 이래저래 쓰는데
우선 대출이 없기에 숨막힐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유롭지는 않구요.. 


남편용돈 - 50만원 (핸폰,교통비,식비포함)

고정지출 -136만원
(4인보험 37만원, 연금보험 20 / 적금 32만원 /
두아이 원비 25만원/ 큰아이태권도 12만원 / 
통신비 3만원 / 제꺼핸폰 6만원 / 정수기 1만/가스 5천)
: 티비로 결제하면 요금이 훅 오르기도 합니다ㅋㅋ
폰요금은 무제한.. 아이들과 외출을 위해... 

아파트관리비 - 30만원(맥시멈)

생활비 - 100만원 (병원, 식비, 의류, 경조사, 전부포함)

기타
- 비타민직구 : 6만원 / 언어및 심리상담 : 평균 15만원
- 한달에 한번씩 ; 기름값 5만원 / 하이패스 2만원
- 나나나 : 점심 및 차비 6만원내외(자전거ㅋㅋ)
- 기타 경조사 및 예상못한 지출 ; 날 주겨줘.....

머 이렇게 삽니다ㅋㅋㅋㅋ  4인 가족이에요..
아끼려고 한다면

1. 관리비 (보통은 20만원)
- 난방을 최소화하면 5만원 절약가능 대신 병원비상승
- 온수사용 최소화하면 1만원 절약가능 대신 병원비상승
- 우리 전기요금 3만원내외ㅋㅋ 

2. 보험
09년가입한 애아빠꺼 해지못함 165천원짜리
07년가입한 내꺼 해지안함 8만원짜리
애기들보험 1년 갱신 그지같지만 유지 12만원
연금 이미 4년불입 유지해야..20만원 못줄이네ㅋㅋㅋㅋㅋㅋ

3. 통신비
- 알바때려치믄 무제한 안할거임 - 3만원가능
- 통신비는 이미 해지방어로 3만원대

4. 교육비
- 내년부터 작은놈 기관옮기면 더 증가예정ㅋㅋ
- 큰놈 학습지 하고싶다고 욺.. 3만원 추가예정ㅜㅠ

5. 적금
- 안해 깨 버려 -30만원가능

6. 생활비
- 큰애 계절마다 옷사고 신발사고 작은애는 물려입기
- 고기킬러 아이들 위해 세일때마다 고기쟁이기
- 사복 입고 회사 다니는 남편도 메이커 옷 신발 사야지
- 나도 사람이니 커피믹스 과자 1만원행사 맥주먹쟈
- 외식비 한달평균 최대 20만원 미만(배달포함)
- 나도 발열내의 사고싶은데 마트갔다 애들 장갑사기
- 나도 이쁜티 사고싶은데 마트갔다 애들 풍선사기
- 엄마가 그지같다고 옷사서 택배보내주심ㅜㅜ 사랑해요
- 알바때려치면 명절상여 없는데.. 엉엉엉
- 생활비 100만원 내년부턴 이렇게 못쓰겠지


쓰다가 애기들 하원시간이 다가와 급마무리합니다.
그래도 퇴직금생기고 적금 들어놓은걸로 내년에 공부해요!!
아 청소기 사고싶다.. ㅜㅜ
작년에 애들 자주아파서 병원비 및 기타비용 충당 위해
적금깬거 무쟈게 후회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