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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당하고 .. 경찰서가서 조서쓰고 지금 왔어요(스압)
게시물ID : gomin_1398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ra
추천 : 15
조회수 : 2229회
댓글수 : 138개
등록시간 : 2015/04/03 03:43:05
 
 ㅎㅎ이젠 담담하네요. 벌써 3번째 겪는 일이에요.
 서울-경기 순환버스에서 같은자리에서만 3번째 .. 신기하죠. 저도 신기해요.
 
 
 
 첫번째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냥 굳어서. 움직여지지도않고. 너무 .. 뭐지? 이런느낌.
 그냥 제 다리를 만지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고 그새끼는 그대로 내려버렸어요.
 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요. 쌩판 알지도 못하는 여자 다리를 한시간은 더듬고 주무르고서요.
 
 두번째는 .. 그 미친놈한테 쌍욕을 했어요.
 첫번째 추행을 당하고 아무것도 못 한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나서
 정말 거의 매일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냈거든요.
 한동안은 손이 매일 벌벌 떨리고, 맨날 생각나고, 어디 말도 못하고.. 그러면서
 진짜 어떻게 욕하고 어떻게 행동할꺼고 이런걸 정말 시뮬레이션했어요. 시간있을때, 생각날때마다
 그때는 항상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정말 안되겠지만.. 만약에 걸리면.. 진짜 후회하지않게
 지랄발광을 할꺼야 이런생각을 하면서 지냈어요.
 그리고 정말로, 반년쯤 뒤에 똑같은 버스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추행을 당했네요.
 그리고 정말로, 시뮬레이션한대로 그대로 해줬어요.
 온 버스 다 들리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씨발새끼 개새끼 니 부모가 너 그러고 다니는거 알든? 패드립도 치고
 근데 진짜 웃긴게
 쪽팔린줄은 아나봐요.
 못 일어나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더러우니까 내옆에서 일어나서 꺼지라고.
 그랬더니 그새끼가
 네 꺼질께요. 이러면서 못일어나요.
 그때가 고속도로 위였거든요. 첫번째처럼 톨게이트 지나고서 그새끼가 그대로 못 튀게
 고속도로 위에 있을때 쌍욕을 했어요.
 버스 안에 다 들리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지랄지랄을 하니까 쪽팔린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네 꺼질께요, 꺼질께요, 이러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
 그때 무슨 생각이 든 줄 아세요.
 아 하긴. 이러니까. 이러니까 알지도 못하는 여자 다리
 그 여자 자는 것 같으니까 몰래 만지고 다니지. 사람구실하는 새끼였으면 그러지도 않겠지.
 진짜 병신이구나 이런 짓 하는 새끼들. 무서워 할 필요도 겁낼 필요도 없구나.
 
 
 그리고 오늘 일이 있기 전에
 제 친한 지인이 성폭행을 당하고 집에 오자마자 저한테 전화를 한 적이 있어요.
 카톡과 전화를 했었고 그게 거의 반 년이 다 되어가는것 같은데
 제가 그 사건의 거의 유일한 증인아닌 증인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으러 갔었더랬죠.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제 경험을 말씀드렸는데 다음에 만약에,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고
 수사관님이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바로 출동할거라고. 꼭 고소하라고. 법이 바뀌고 나서는
 합의를 봐도 기록에 남는다고.
 그리고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증거를 남기기 힘들겠지만 최대한 남기는게 좋고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그런 말씀이요.
 그런데 저는 두 번째 사건 이후로 다신 이런 일 없을줄 알았어요. 적어도 그 버스 그 자리에서는.. 어떻게 세번씩이나 그런 일이 있겠어요?
 그런데 있네요.
 그게 오늘이에요.
 
 저 뭐라도 녹음될까 싶어서 핸드폰 음성 녹음 계속 켜뒀어요.
 사실 처음 그새끼 차 탔을때
 좌석버스는 좌석이 □□  □□이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제가 □□ □■ 까만 자리에 앉았었어요. 하얀 자리는 공석이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를 앉는거에요.
 그순간 진짜 느낌이 쎄하면서 친구한테 카톡을 바로 하고.. 변태같다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안자는 뉘앙스를 주려고 간간히 전화도 하고 카톡도 했었는데
 할새끼는 하나봐요.
 결국 더듬더라구요. 저 사진도 찍었어요. 그상황에. 제가봐도 대단해요.
 제가 일어난거 분명 느꼈을텐데 손도 안빼고 그냥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카메라 켜서 두장 찍고
 찍자마자 소리질러서 쫓아내고 경찰에 신고해서
 버스 기사분이 협조해 주셔서 경찰분들이랑 지정된 정류장에서 만나서 경찰서 갔어요.
 가서 조서쓰는데 친구랑 한 카톡 기록 덕분에 비교적 정확한 시간을 쓸 수 있었고
 처음 탈때부터 신경 곤두세우고 있어서 대부분이 다 기억난 덕에 조서 꾸미는것도 자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이런 새끼들 공통점이 절대 자기는 안했다에요. 전 사진도 찍고 비교적 증거가 많은 상황인데도
 자는데 실수로 만지게 된 것 같다 이러면서 발뺌해요.
 
 전 다음주에 변호사님 만나서 다시 증언하고
 검찰로 송치될때를 기다릴거에요. 한달에서 두달정도 걸린대요.
 제가 버스에서 그랬어요. 너 거기서 딱기다려. 사진도 다찍었으니까. 너 좆됐어 개새끼야.
 
 
 
 진짜요.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해요.
 
 다른 얘기지만 오늘 낮에 광화문 다녀왔거든요. 세월호 유가족분들 반삭하고 계시더라고요.
 서명하고 리본도 뱃지도 받아왔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거기 있는데 계속 눈물이 흘러서 더 있지 못하고 거의 도망치듯 나왔는데요.
 지금 제 동생이 그 아이들이랑 동갑이에요. 제 동생 친한 친구가 사고난 다음 세월호 예약 학교였어요.
 저도 얼굴 알고 제동생이랑 중학교 동창인 아이가요.
 오늘 광화문에서 그런 기분 겪고 또 집에 올 때 이런 일 겪고 나니
 정말 내몸 내가 지켜야겠구나 .. 정말 힘들고 급박할 때 나밖에 믿을사람이 없구나.
 그리고 조서 쓰고 새벽 2시에 집에 와 보니 세월호 팔찌 신청했던게 집에 와 있는데 참 기분이 ...
 그래서 동생한테도 설교아닌 설교를 한참 했어요.
 난 너 없으면 못살고, 너가 만약에 저 배 탔으면 저기서 반삭하는게 나였을거니까
 항상 제발 조심하라고. 평소에는 개드립치면서 서로 웃는 사이지만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까요.
 
 
 
 진짜 자기 몸 자기가 지키세요.. 특히 여성분들.
 전 세번째 되어서야 신고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못했구요. 두번짼 하지말라는 말을 할 수 있었어요. 세번째 되어서야 신고를 했구요.
 그 버스에 있던 사람들 제가 그렇게 지랄하고 뭐라고 했는데 그냥 다들 조용했어요. 아무도 날 지켜주지 않아요.
 그리고 잘못한건 당신이 아니에요. 죄진것도 당신이 아니구요.
 이젠 더이상 정말.. 아무렇지 않음에 씁쓸해요 전. 다시 이런 일 일어나도 잘 신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 이렇게 긴 글 처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오유에 남겨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분이라도. 성폭행, 폭은 부당한 대우 때문에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있으면
 그러지 말아요. 본인은 본인이 지켜야죠. 힘내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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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2pvb
2015-04-03 03:51:37추천 58
댓글 0개 ▲
익명amNra
2015-04-03 03:53:23추천 56
1 감사합니다.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댓글 보니까 뭔가 확 차올라요.
조서 맨 마지막에 저같은 일을 한명이라도 덜 겪길 바란다고 쓰고 나왔거든요.. 다른 이들을 위해서도 잘 했다는 칭찬이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2pvb
2015-04-03 03:58:04추천 12
댓글 0개 ▲
익명Z2djZ
2015-04-03 04:14:24추천 34
힘든 경험 용기내어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0개 ▲
익명amNra
2015-04-03 04:26:03추천 44
한마디 한마디 해 주시는게 참 많이 위로가 돼요. 포근한 느낌..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갑자기 가슴이 터질꺼같다가 가라앉고. 새벽에 잠이 오질 않는데 추천해 주신 분들, 댓글 주신 분들 다들 정말.. 제 마음을 모르시겠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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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4-03 04:48:46추천 11
같은 남자지만 정말 나쁜새키들이 너무 많아서 여자분들이 많이 힘드네여 힘내여
댓글 0개 ▲
익명ampub
2015-04-03 04:50:58추천 34
처음에 아무 것도 못하셨다는 그 기분 저도 알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문제는 매번 예상치 못한 장소, 사람이 그러다보니 그때마다 멘붕만 하고
뒤에서 분을 삭히고.. 참 바보같다 생각하면서 자학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저도 꼭 이렇게 야무진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광화문 세월호 가족들 보러 가줘서 고마워요.
저도 조만간 찾아갈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bGxoa
2015-04-03 04:59:07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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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5:00:05추천 9
옆에 있으면 토닥여주고 싶어요.
작성자님의 용기 덕분에 더 많은 여성분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아침에도 비가 온다니 우산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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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Rra
2015-04-03 05:02:22추천 18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그랬어요. 어릴땐 성추행 당했을때
그대로 얼어버리거나 도망치거나 그랬는데
그게 두고 두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때부턴가
소리지르고 욕하다가 그새끼 쫓아가서 등짝스매싱.
그러다가 님처럼 신고한 적도 있구요.

그새끼들 하나같이 하는 말, 똑같죠.
내가 언제? 생사람 잡지 마라. 미친거 아냐?
그나마 털끝 양심있는 놈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구요. 끝까지 잡아떼는 놈들 너무 역겨워
사과만 받고 넘어가려던 거 신고해버렸었네요.
진짜 내몸, 내가 지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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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5:04:04추천 51
저도 성추행을 당한게 저 세가지 경우만은 아니에요. 심지어 미취학 아동일때도 그런 일이 있었고요. 그때는 성추행인줄 몰랐지만요 .. 어쨌든 전 제가 정말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말처럼 그냥 되는 쉬운 일은 아니고, 사람이 많아도 저보다 덩치도 훨씬 큰 성인 남성을 상대로 화내는건 좀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거든요 분명히. 하지만 첫번째 경우 그냥 보내고 나니 정말 미칠것 같은 후폭풍 때문에 자기혐오에 빠졌었어요. 다신 그러기 싫었고.. 정말 특이하게도 비슷한 시간 같은 버스나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해서 뭔가 성장한 듯한 모습이 더 잘 보이네요. 씁쓸한 말인데 시뮬레이션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 경우에는.

세월호는 찾아가 주신다니 저도 감사해요. 전 16일에 합동분향소에 갈 계획이에요. 4월은 제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한데 올해는 참 여러모로 슬프고 좋지 않은 달이네요. 전 제가 당한 일도 작게보면 세월호랑 다를 바가 없다고 느꼈어요. 작은 개인의 불합리에 분노하지 않는 군중들이 큰 일이라고 해서 나서지 않는구나 하는 것도. 결국 나는 내가 지키고, 내가 지킬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도요. 결국 불합리에 침묵하면 내가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나서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될 거에요...


새벽에 잠이 안와 술을 좀 했더니 감정적이 되어 댓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공감해주시는 분들 다들 감사해요. 정말 위로받고 있어요... 고마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mNra
2015-04-03 05:08:0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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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YWFiY
2015-04-03 05:34:02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YWFiY
2015-04-03 05:38:48추천 18
댓글 0개 ▲
2015-04-03 05:43:13추천 7
마음고생 많았어요..
한번으로도 아픈일을
빨리자요~ 좋은꿈꾸고
나도이제 자야지

좋은일만 있었으면
댓글 0개 ▲
익명amNra
2015-04-03 05:44:54추천 26
익명YWFiY/ 아는 지인이 성추행을 당하고 저한테 처음 전화했던 이유가, 제가 성추행 당한적이 있는걸 알았기 때문인데요. 너무 놀라서 횡설수설 말을 못하더라구요. 계속 돌려 말하고. 그래서 제가 딱 그랬어요. 언니 그건 언니 잘못이 아니야. 언닌 피해자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가져서도 안돼. 자책하지 마. 이 말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해줬어요.. 그때 언니가 정말 많이 울었고요. 추후에 가족들에게 사실이 알려지고 가족들도 몸가짐에 대한 지적을 했대요. 거기서도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항상 전 그렇게 말해줬어요. 그건 언니 잘못이 아니야. 그새끼 잘못이고, 그새끼가 개새끼고, 그새끼가 나쁜새끼야. 작성자님. 작성자님 잘못이 아니에요.

저는 오늘도.. 그런 생각 했어요. 나만 창피당하지 않을까. 저 남자가 내 얼굴 기억했다가 갑자기 집앞에 찾아오면 어떡하지. 근데 결국 찾아오는건 그 남자가 아니라 자책감일 뿐인걸요. 어려운 결심이고 행동인거 누구보다 더 잘 알아요.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만에, 정말 말에 하나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용기를 내줘요 제발. 그러면 그 행동으로 인해 작성자님은 다른 누군가도 구원하게 되는거에요. 같이 힘내요.. 힘든 경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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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TheMaze털이
2015-04-03 05:53:15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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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말금이
2015-04-03 06:22:09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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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삭제]익명ampra
2015-04-03 06:32:53추천 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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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6:35:23추천 93/3
1 진짜 이런새끼는 진짜 익명 풀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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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6:38:48추천 41
11 그걸 알면서 왜 물어보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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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6:41:02추천 77/3
익명ampra/ 제 댓글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미취학아동일때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제 옷차림의 문제일까요? 그리고 제가 설령 다 벗고 다닌다고 해도 성추행을 하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별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면서 논점 흐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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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6:47:15추천 50/3
익명ampra/욕하려면 욕할수도 있지만 참 이해가 안가서 질문하는데요. 광화문가서 울고 성추행당하고 왔다는 사람한테 할 질문이 그것밖에 없으세요? 인격이 보여요. 반성좀 하세요. 그거 부모님 욕먹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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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삭제]익명ampra
2015-04-03 06:48:28추천 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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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6:50:59추천 64
익명ampra/어그로끌꺼면 익명이라도 풀고 끄시던가요. 그리고 저 벗고다닌적 없구요. 벗고 다닌다고 한건 설령이라고 말을 붙여놨구요. 제가 5, 6세 때부터 2차성징이 와서 성추행꾼을 몰고 다녔다는 말을 하고싶으신건가요? 피맨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단체인데 관심이 있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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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6:56:38추천 13
저도 그런경험 있어요
제 성격이 평소엔 정말 대찬데 할말도 똑부러지게하는데
그런일을 당한순간 공포로 사고가 딱! 정지하고 온몸이 굳더라구요
그냥 입밖으로 찍소리가 정말정말 안나요 아무생각도 안나요
전 그랬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잘하셨어요
그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혼자 시뮬레이션을 자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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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YWFiY
2015-04-03 06:57:11추천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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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Melodie
2015-04-03 06:57:23추천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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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삭제]익명aGZsb
2015-04-03 06:58:14추천 2/119
댓글 0개 ▲
[본인삭제]나비젠느
2015-04-03 06:59:11추천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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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나비젠느
2015-04-03 07:01:56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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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JmZ
2015-04-03 07:03:10추천 17
위에 익명님 짜증나니까 때릴게요. 그래도 되죠? 님이 맞을 말 하고 다니니까 님 책임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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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삭제]익명aGhla
2015-04-03 07:06:01추천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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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7:07:56추천 40
개소리는 상대 안할게요. 침착하다는건 칭찬으로 받을게요. 제가 침착하지 않았으면 오늘 녹음도 못했을거고 사진도 못찍었을거에요. 저 정말 침착했고 대처 잘했어요. 처음에야 멘붕해서 대응도 못했지만.. 세번째잖아요. 증거 원하시면 음성파일도 있고 많지만.. 됐어요. 그렇게밖에 못 사는 당신이 불쌍해요.

나비젠느/좋은 생각이신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 그렇게 앉았다가 불편해서 자리를 안쪽으로 옮겼더니 .. 그리고 실제로 세번의 경우중 세번 다 빈자리가 많았는데도 제 옆에 앉았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댓글 0개 ▲
2015-04-03 07:12:37추천 7/83
성폭행 고민글 쓰면서 뜬금없이 광화문 세월호행사 갔다온거 운운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아니라면 죄송한데 솔직히 주작삘 좀 납니다.
댓글 0개 ▲
익명ZWJja
2015-04-03 07:12:55추천 2/99
저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글이 지나치게 장황한 느낌?
어느 경찰서에 신고넣으셨습니까?
댓글 0개 ▲
익명amNra
2015-04-03 07:14:46추천 26
저 오늘 오유에 글쓰고 위로주시고 추천주시고 얼러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위로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오늘 집에서 소주를 두병 가까이 마셨는데 잠도 안오고 취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7시까지 못자고 있어요. 제가 봐도 본문도 댓글도 침착해서 성범죄 당한 피해자같이 안 느껴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익명ampra 님이 말씀하셨듯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내가 멍때리고 당황했으면 오늘도 신고 못했을수도 있어요. 지금 비공 받으신 분들은 내가 나를 지키고 싶어서 정신 똑바로 차린게 잘못이라고 말씀하고 계신거에요.

그래도 지금 받은게 더 많아요. 좀 힘든 시간 글 쓰면서 차분히 정리할 수 있었고 혼자가 아니라서 감사했고 다른 분들의 힘든 얘기 듣고 작은 위로 드리면서 저도 힘낼 수 있었어요. 그냥 .. 아무도 당하지도 않은 성범죄 이렇게 쥐어짜내가며 관심받고싶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화가 안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오늘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하다못해 내 이야기를 읽어주는 조회수에까지 위로를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지금 제 심정 모르실거에요. 고맙습니다. 다들 좋은 아침 되세요.
댓글 0개 ▲
익명amNra
2015-04-03 07:17:54추천 77
조회수가 높아지고 추천수도 오르면서 주작이라는 글이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 4팀 박종억 경위님. 전화번호는 031 260 0260입니다. 최초 신고 전화는 2014년 04월 03일 오전 12시 02분입니다.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런 말씀은 익명이라도 풀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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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7:18:59추천 76
아니라면 죄송할 짓은 하지 마세요... 솔직히 주작 운운하는 거 되게 이상하고 무례해 보이거든요. 심지어 제대로 된 정황근거조차도 없이 말투가 이상하다, 너무 침착하다, 글이 장황하다 이게 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 근거가 됩니까? 함부로 주작쟁이로 모는 것도 어찌 보면 인신공격이에요.

그리고 막말로 주작이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주작인 것 같아서 관심 주기 싫으면 혼자 그러세요. 진짜 주작이래봤자 본전치기고 주작 아닌 경우 괜히 분란 조장하고 가뜩이나 고민 있는 사람 상처입히는 마이너스 행위를 왜 굳이 사서 하시는지...

증거 대 봐라 하는 것도 쓸모없는 오지랖이죠. 증거를 왜 대요? 생판 모르는 남 의심에 왜 부합해줘야 하나요? 안 믿기면 그냥 혼자 안 믿고 지나가세요. 글 내용이 특정 대상을 언급해서 깎아내리거나 해서 누군가에게 실질적 피해가 갈 경우라면 '합리적 의심' 하세요.

진짜 이런 글에 주작 운운 할 때마다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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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삭제]익명Y2VkY
2015-04-03 07:23:27추천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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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JmZ
2015-04-03 07:23:48추천 49
주작이라던 분들 사과하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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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7:28:02추천 26
문제제기를 하실 때엔, 게다가 그 문제제기가 한 사람의 인격적 존엄성에 관계된 거일 땐 적어도 논리는 갖춰 오시는 게 예의 아닐까요?

까놓고 타진요도 지금 주작 제기하는 분들보단 그럴듯한 논리 가져왔었어요. 어느 정도 합리적인 거면 불편해도 굳이 태클은 안 걸겠는데 지금 주작의심의 근거로 제기되는 것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그리고 작성자님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침착하고 현명한 분인 듯해서 다행이지만 그런 기억이 어디 쉽게 잊혀지나요.
스스로 잘 보듬어서 회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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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7:30:04추천 20
댓글보니  남의상처 정말 쉽게 건드리고 기시는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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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JjZ
2015-04-03 07:34:21추천 63
옷차림 어쩌고 댓글 정말 기가차네욬ㅋㅋㅋㅋㅋ
저도 성추행 몇번 당해봤는데요
신기하게 짧은옷입고 화장진할때는 안하다가
츄리닝에 쌩얼일때,혹은 초딩이었을때 다가오더라구요
성추행자들은 대부분 찌질이 찐따여서
여자가 약해보이거나 반항 못할것처럼 보일때
혹은 반항못할 상황일때 더 지랄인듯ㅎㅎ
정말 병신들이죠ㅋㅋ 야한옷 이론은 좀 꺼졌으면ㅋㅋ
옷은 생각보다 존나 별의미 없으니까요ㅎㅎ
작성자님 정말 잘하셨어요
저는 씨x새끼야 소리치며 개쪽만 주고 신고는 놓쳤었는데
웃긴게 ㅂㅅ들이 한마디도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ㅋ
고개만 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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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7:35:14추천 21
참 댓글 인간 아닌 새끼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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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GVnb
2015-04-03 07:43:44추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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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여울푸푸
2015-04-03 07:43:46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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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여울푸푸
2015-04-03 07:46:24추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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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7:49:33추천 15
어떻게든 남 깎아내릴 생각 뿐인 리플들에게 상처받지 마세요!  저는 글하고 댓글 보면서 강인한 작성자님이 참 사랑스럽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강해지셨다 해도 더러운 변태같은놈들이 다시는 작성자님께 얼씬도 못하길 진심으로 바래보아요. 작성자님도 언제나 늘 좋은 아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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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7:49:34추천 48
제 모든걸 걸고 주작은 아니고, 정 의심가시면 위 전화번호로 연락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4월3일 오전중에 사진증거 두장이 확보된 성추행 피해 신고건이 있었는지요.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저는 무던하려고 애쓰고 있고, 항상 고게 등지에 올라오는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쓴 글이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그렇다고 벗고 다녀서 그렇다, 주작같다, 이런 글에 아예 상처입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신고 날짜와 신고한 곳까지 밝힌 이상 논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제 어투가 지나치게 침착하다는 이유만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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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GVnb
2015-04-03 07:52:20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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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00:12추천 22
이런말 하기는 다른분한테는 민폐지만 위에 몇몇익명들 존나 꼴뵈기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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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아발란체
2015-04-03 08:04:29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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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mNjZ
2015-04-03 08:06:35추천 3
번호 나와있는거 지워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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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GRma
2015-04-03 08:09:11추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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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09:49추천 26
더러븐 일베넘들 그만 댓달고 꺼져 콩밥먹을 넘들 수두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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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익명amNra
2015-04-03 08:13:08추천 20
전화번호는 어차피 서 번호일테니 문제는 될 것 같지 않아 써뒀는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으로 서에서 연락이 오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언질이 있으시면 삭제하도록 할게요. 술을 먹으면 잠이 올까해서 마셨는데 물 속에 가라앉은 느낌만 드네요. 다들 걱정해주시고, 제 편도 들어주시고, 편든다는 말이 유치할지도 모르겠지만 든든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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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8:17:24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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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멜트:)
2015-04-03 08:19:18추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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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26:20추천 35
졸렬하게 반대 하나씩 박은거 봐라...ㅋㅋ 진짜 인생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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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27:55추천 16
작성자님 그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많이 당황하셨을거에요 그런데도 용기내서 신고하신거 정말 잘하신거고 멋진거에요. 작성자님 잘못하신건 정말 당연하지만 하나도 없어요. 집에 문을 열어놓았다고 해도 그안에 들어와서 물건을 가져가는 새끼는 도둑놈이죠. 주인이 잘못한건 없어요. 생각이 있는 새끼라면 애초에 가져갈 생각을 안하죠. 그러니 위에 쓰레기같은 댓글 읽고 반응하는건 작성자님의 마음에 좋지않아요. 고민게시판이라서 익명이 가능한걸 이용해서 작성자님 기분 상하게 하는거에요. 솔직히 생각이 있으면 저따위 댓글을 쓰지않을텐데 제가 다 화나네요ㅎㅎ 지들이 찔리니까 괜히 작성자님께 찌질하게 '익명'걸고 시비거는거에요 제가 대신 저것들 다 신고했으니까 그런걸로 마음쓰시지 마시구요!! 정말정말 잘하셨어요!! 마음 가라앉히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작성자님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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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8:32:43추천 20
에이포죵이/ 아정말 감사해요 .. 보는데 진짜 눈물이 갑자기 나서 앞이 뿌얘졌어요 .. 알아요 저 잘못한거 없죠! 처음에 옷차림 댓글 올라왔을때 갑자기 너무 속상해서 울컥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위로받은게 훨씬 더 큰걸 깨달았어요. 반응 안할게요. 무시가 답인걸 아는데 ㅎㅎ .. 감사해요. 님이 절 지켜주셨어요! 일단 제가 절 잘 지키고, 저도 옳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 님처럼 다른사람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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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35:17추천 29
등산하는 댓글들한테 쌍욕하고 싶은데 글쓴님도 참는데 내가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 참는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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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35:20추천 10
용기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제가 그 자리에 있게 된다면
지켜 드릴수 있는 1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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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36:35추천 8
작성자님 정말 수고많이하셨어요. 침착하게 정말 잘 대응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작성자님처럼 대응할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제 몸은 제가 챙겨야죠!
작성자님 진짜 멋지세요!!! 어그로성 댓글은 무시하세요!! 아무리 대응하셔도 저렇게 생각할 사람은 저렇게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할사람은 어그로 저렇게 끌어도 아니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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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도또
2015-04-03 08:36:59추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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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38:19추천 8
고생하셨습니다.
저런 놈들은 처벌을 받아야 다음부터 저짓거리를 못하게 예방이 되죠.
작성자님은 스스로만이 아니라 수많은 여성분들도 함께 지켜주신거에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잘못 하신거 단 하나도 없으니 마음 약해지지마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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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YWRjY
2015-04-03 08:39:56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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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41:07추천 31
옷차림 논리대로라면 히잡쓰는 아랍권 나라들 성범죄율은 제로여야하는거 아닌가?지가 개새끼라 찔려서 이런 헛소리들하늠거 아닌가 싶네 ㅋ 작성자분 정말 침착하게 잘대처 하셨어요..전 지하철에서 청바지입고 부모님이랑 서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엉덩이도 아니고 더 아랫부분을 만지더군요=-=바로 소리지르고 노려보고 주변사람들도 보고 지랄했는데 범인은 못잡았네요 하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열받아요..작성자님 정말 잘 하셨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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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44:14추천 17
성추행 대처하는 글에
주작이라느니 옷차림 어쩌고 해가며 초치려는 사람들은
아마 찔리는게 있는거 아닐까요 자기도 신고당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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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44:25추천 16
아 진짜 옷차림이 문제 아니냐는 헛소리는 좀 작작해요. 나이 먹어서 옷차림 때문에 자기 성충동을 조절 못한다면 그건 그냥 발정난 동물이지 사람이에요? 아직도 가해자보다 피해자한테 원인있는거 아니냐는 소리 하는 사람이 있네요. 왕 짜증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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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46:41추천 32
실험에도 나왔죠.
성폭행범 성추행범이 피해자를 선택하는기준은
약해보이는거라고

치마입고 야한옷입는거랑 전혀달라요.
오히려 호피무의 탱크탑입고 돌아다니면
다가가지도 않아요.
쌘여자이미지라서...더 살 보이게 입는거랑.관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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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47:17추천 7
작성자님 어그로들한테 일일히 답변 주지 마세요.. 속상하실텐데 속상하실까봐ㅠㅠ기껏 털어놔주셨는데 이래서 죄송하네요..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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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8:48:45추천 13
잠은 안오는데 말씀해 주시는 분들 덕에 힘이 나요. 고맙습니다.

익명YWRjY 님 오늘 탔던 버스기사님이 요새 때가 어느땐데 성추행을 하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부분 성범죄 피해자는 신고조차 하지 못하니 저런 행동을 하는거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그자식한테 개쪽주려고 엄청 크게 소리쳤어요. 혹시 버스 안에 여성분들이 나중에라도 제 경우를 보고, 나쁜 일을 당했을 경우 신고할 수 있을 용기를 얻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1시간 좀 더 있던 버스 안에서 별의별생각을 다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첫번째 버스 성추행 이후 두번째에서 스스로 어느정도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지금은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익명님은 지금까지도 힘드시다면 정말 꼭 치료를 받아보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따님들을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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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lja
2015-04-03 08:50:08추천 13
어떻게 입고다니기에 성추행 당하냐니..성추행이 뭔지도 모를 초딩때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했었는데 청바지에 긴티셔츠 평범한 어린이옷 입고있었는데, 뭔지 몰라도 무서워서 피하니까 따라다니면서 추행하더만..초딩이 입은 옷이 그리 섹시하냐?옷이 문제가 아니라 추행하는 놈이 문제가 있는거 알면서 왜그럴까??설령 노출이 있는 옷입었다고 해도 남이사 뭘 입든 댁 만지라고 입은거 아니니까 신경 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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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8:51:45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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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53:03추천 11
옷차림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 옷차림 야한 사람이 보이면 성추행할 마음이 생긴다는 건가요? 기도 안차네.. 난 이성이 있는 인간이 아니라 짐승입니다라고 광고하는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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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환타는포도맛
2015-04-03 08:56:34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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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8:59:50추천 24
병신새끼들 존나 많네 시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
작성자가 끔찍한 일 겪었으면 힘내라고 위로를 해주는게
인간이지 시발놈들아.
주작이네 옷이 야하네 어쩌네 개새끼들.

작성자님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당신 잘못도 아닙니다. 신고 잘 하셨어요

여성분들 미친놈은 신고가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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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RjY
2015-04-03 09:00:37추천 38
덧글 극혐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유리심장 성추행범들 집합손가요? 파들파들 떨면서 주작으로 몰아가려는거 안쓰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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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01:32추천 7
위에 등산하는인간들 뇌장식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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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NkY
2015-04-03 09:03:17추천 15
세번 성추행 당했다고 평소행실이 어떻냐 옷차림이 어떻냐는거보면 진짜 우리나라 여자들이 얼마나 쉽게 성추행 당하는지 개뿔도 모르고 사는거 같다. 진짜 지하철 버스 그외 사람많은곳 가면 비일비재해요. 두꺼운 오리털 잠바에 무릎까지 오는 적당한 길이 치마 입고 백팩에 학교가는 차림일때도 당해봤구요, 그냥 청바지에 가디건 입고도 당해봤네요. 더웃딘건 저도 작성자님처럼 항상 같은 지하철 같은 구간에서 당했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여자중에서 그런 불쾌한 경험 안해본 사람 찾는게 더 쉬울거같네요. 작성자님 용기내서 잘 신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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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mFlb
2015-04-03 09:04:27추천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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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GVnb
2015-04-03 09:08:45추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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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12:02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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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9:12:28추천 12
익명ZmFlb/ 그러게요 저도 그게 정말 의문이에요. 진짜 왜지? 왤까요? 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익명님 위에 제 댓글에 나와있지만 전 살면서 성범죄 당한 사건이 본문에 있는것처럼 세 번만 있는게 아니에요.. 미취학 아동일때도 당했었고 초등학교때 고등학교때도 당했었어요. 성인이 되기 전에 당한 횟수만 어림잡아 다섯번은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제 옷차림이나 귀가시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보통 학생들처럼 교복을 입고 초등학교 이하의 복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참 이런 말 하기도 웃기지만 전 날라리도 아니었고 학교-집 반복하면서 졸업. 입학 성적도 항상 전교 1등이었어요. 누가봐도 모범생이었죠. 그런데도 당해요.
그리고 버스는 .. 그거야말로 누가 알겠어요? 그것도 똑같은 좌석 비슷한 시간의 귀가길에서 .. 버스에 여자가 저만 있었던 것도 아닐텐데. 제 앞자리에도 여성분이었거든요.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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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GFjZ
2015-04-03 09:12:48추천 17
유독 그날에 당한거를 왜 글쓴분한테 책임을 전가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유독 그날 성추행하고싶었던 그 성추행범 새끼들한테 물어봐야죠 그런건. 학교가는길에 늘 지나가는 지하철 역에서 한달사이에만 세네번 당했던 저로서는 그 새끼들한테 진짜 꼭 물어보고싶었던 질문이거든요. 심지어 겨울이라 두꺼운 코트에 니트에 울치마 기모 바지 이런것만 입고다녔고 그렇다고 제가 이쁘거나 몸매가 좋지도 않은데 왜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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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13:45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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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dpZ
2015-04-03 09:15:21추천 3/52
주작글이 실제로 있다보니, 그리고 문체가 좀 매끄럽지 않은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의심할 수도 있는거지, 의심하면서 그렇게 불손하게 말한것도 아닌데 무슨 성폭력범 감정이입이니, 베충이니, 성폭력범이니 이거 언어폭력입니다.  그런사람들 먼저 신고당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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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9:16:24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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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18:57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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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lqa
2015-04-03 09:19:07추천 40
피해자는 무조건 울고불고 구석에서 찌그러져 손만 덜덜 떨고 있어야 하나
작성자 말투 지적하는 사람 진짜 생김새 좀 보고 싶다
어떻게 입고 있었냐는 사람도 참ㅋㅋㅋ 기가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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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mNra
2015-04-03 09:19:3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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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GRkZ
2015-04-03 09:20:57추천 27
아니 도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추행에 옷차람이 야하고 짧고 이 논란이 도대체 왜 나오는거에요?
내가 짧고 야하게 입었다고 해서 변태들보고 만지라고 대주는것도 아니고
저도 지하철에서 심심찮게 성추행 당하는 사람인데요
교복 입고서도 당했었구요. (당시 교복 발목 조금 위)
추리닝 입고도 당했고, 차라리 야하고 예쁘게 입으면 안 당해요
아파보이게, 그냥 후줄근하게, 만만해보이게 입었을때가 훨씬 많아요

옷차림 문제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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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2:20추천 8
새벽 고게에 올렸으니 조작 아니겠느냐 하시는 분들이야 아침 등산 하실 거 같고...
중간중간에 익명으로'만' 쓴 "글쓴이 옷차림이 이상한 거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 기회에 산맥 한 번 타겠네요. 아직까지도 성추행/성폭행에 있어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옷차림이 어쨌든 "저지른 놈"이 문제입니다. 미리 헛소리 할 줄 알고 익명도 안 풀고 잘도 얘기하네요.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그런 더러운 일을 유독 많이 당하시는 분들, "내가 이상하게 입고 다니는 걸까"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 이 세상에는 그런 더러운 우연도 있으니까요...
글쓴이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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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2:36추천 7
포탈 열었는지 이상한 벌레들이 꼬이네요. 박멸이 답이죠. 흣소리에 상처받지 마세요 작성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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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GRkZ
2015-04-03 09:22:46추천 5
저도 동일한 장소에서 네다섯번 당해본 기억이 있어서 욱해서 쓰는 덧글인데. 작성자님 잘못 하나도 없고 오히려 잘하셨어요! 진짜 잘하셨어요. 저도 작성자님만큼 용기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저는 잔뜩 굳어서 어떻게 대처도 못 하고 불쾌한 기분만 당했네요. 지금도 사실 지하철 혼자 잘 못 타요 2호선 같은거. 작성자님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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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2:49추천 16
익명이 무슨 자기들 못난소리하는거 가려주려고 있는 줄 아나..
정말 반대 일정숫자 신고 일정숫자 넘으면 익명 풀려야한다니까요 - 익명이 해지된 댓글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래야 저딴 소리들 안 하지
본인 일이고 본인 가족일이면 야 니가 그렇게 입으니 그런 일을 당하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나요?
작성자님 말처럼 내가 벗고 다녀도 성추행하는 사람이 잘못된거 맞는거잖아요?
그렇게 이성을 못 차리고 다니면 그게 사람인가요 짐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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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23:20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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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bW1pa
2015-04-03 09:24:37추천 1/20
떠오르는 수필은...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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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6:14추천 4
이렇게 똑부러지는 여성분이 많아서 아직 사회가 밝습니다. 님덕분에 또다른 피해자를 줄일수 있었네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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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27:17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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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7:25추천 3
아니 옷차림 때문에 당했다는 소린 무슨 멍멍이 소리에요. 성추행 하는 사람이 미친 사림이지. 작성자님 저런 소리에 상처받지 마시고 결과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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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7:35추천 13
실제로 성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결과 대개 진한 화장이나 짧은치마, 파인옷보다는 수수한 얼굴, 민낯이나 옅은화장, 단정한 차림의 여자를 선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옷차림이 화려한 여자는 오히려 저항이 세거나 덜 만만해 보이리 때문이라고 하네요. 반대로 수수한 여자가 만만하고 저항이 적어보여 타겟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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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28:47추천 17/4
작성자님 주작의심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지 마세요.....

뭐든지 다 주작이라고 떠들어 대는 인간들 있어요...

주작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쩔껀지 이해가 안가네요...사람들이 모두 주목받지 못해서 안달나서 소설쓰는 사람들로 보이나..?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주목받는 글에 주작이라고 저격질해서 성공하면 "오예 내가 처음으로 주작 밝힘" 이라고 자기만족 하려나?

제발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근거라도 똑바로 대던가....침착하게 썼다고 주작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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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dpZ
2015-04-03 09:29:41추천 2
입에 걸레물고 쌍욕할 시간에 작성자분한테 위로의 말씀 한번 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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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dpZ
2015-04-03 09:35:15추천 5/27
어그로들이 먹이 하나 던져주면 그냥 적당히 면박주고 개무시하면 됐지, 굶주린 하이에나떼처럼 이때다싶어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도 추하긴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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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36:56추천 15
버스에도 병신들이 많고, 댓글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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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38:18추천 1
왠지모르게..통쾌한글인데 눈물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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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39:34추천 3
저는 초중고를 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서 다녔는데 중학교 때 소풍간다고 버스탔다가 처음 성추행 당했었네요.
진짜 굳어서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 했어요. 작성자님 진짜 용기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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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41:45추천 3
하루가 멀다하고 성추행, 성폭행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니 사회가 갈때까지 가는구나 싶다.
나도 시외.고속버스를 자주 타는편인데 두자리 다 빈자리들 많건만 꼭 내옆에 앉는 늙은 것들 있다.
모바일로 자리 확인결과 분명 내옆은 예약되어있는 자리가 아닌데ㅡㅡ
옆에 앉아서 꼭 말걸지. 어디를 가냐, 집은 어디냐, 나이는 몇살이냐, 남자 사귄적 있냐.
진짜 나이먹고 젊은 여자옆에 꼭 앉아서 추근덕거릴 때 한마디 해주고싶다.
니 부모는 너한테 그런거 가르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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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09:44:06추천 10
penne / 다음에는 꼭 신고하세요. 정말..정말로요. 한번 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지금 문자가 오고 전화는 안와서 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병먹금 해볼게요. 예쁜 말 써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는데 다들 절 구해주신거예요. 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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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45:44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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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선비와돌쇠
2015-04-03 09:51:12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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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09:53:5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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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54:21추천 10
위에 블라먹은 댓글에게.

성추행, 성폭행의 대상이 되는 여자분들의 특징은 야한옷을 입는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되려 고지식한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많다합니다 ㅡㅡ

요는 옷차림이 아니라 신고를 잘할것같이 생겼느냐; 아니냐 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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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cHBoa
2015-04-03 09:55:04추천 13
댓글이 많아 못보실분이 더 많겠지만 등산하신분들 답답해서 씁니다. 저는 초고도비만상태인 여자인데요 솔직히 성범죄하는놈들도 눈이있지 누가 날 건드려ㅋㅋㅋ 하고 개드립아닌 개드립을 칠정도인데요(자기비하 아닙니다)
작년 겨울에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아실분은 아실만한 7호선 군자-건대구간에서요.. 겨울코트를 입고있어 처음엔 몰랐는데 엉덩이를 더듬더라구요 몸을 돌려서 피했는데 집요하게 손이 따라붙더니 앞섶을 재끼고 음부까지 만지려고 했습니다. 정말 몸이 얼어붙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정신차리고 그놈 발을 콱 밟았어요 그와중에도 꿈틀대던 손이란.. 하지마세요 말도했는데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참담했죠.. 그담부턴 그 객차 타지도 못합니다..
자기관리요? 옷차림요? 하...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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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55:35추천 28
근데 정말 갑작스럽게 당한 성추행은
증거를 남길 겨를도 없고,

특히 지하철 치한은 현행범+촬영 아니면

10명이 증언해줘도 소용이 없더군요 -_-ㅋㅋ

그래놓고 맨날 인터넷에서 억울하게 지하철치한으로  몰렷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이 그거에 속ㅇ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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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56:10추천 3
토닥토닥 잘했어요 너무 잘했어요! 작성자님 너무 멋져용! 익명뒤에 숨어서 벌레같이 나불대는 찌끄레기들은 신경쓰지마요! 저런 어그로들은 걍 신고해서 차단먹이는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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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57:25추천 5
아 그리고 윗쪽에 옷차림 어쩌고 하신 분들은 본인 생각이 굉장히 비약이라는거 압니까??
그렇게 따지면 눈만 내놓고 다니는 이슬람쪽 국가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은 왜 일어나나요??
눈만 내놓으니까 눈동자 보고 발정나서??
지금 장난해요? 피해자의 옷차림이 무슨 상관이에요.
가해자의 충동조절장애 및 이상성욕이 잘못된 거죠.
평소에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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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9:58:14추천 10
같은곳에서 당했다고 주작의심하시거나 옷차림 얘기하시는 분들 남성이거나 운이 좋은 여자분같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면 성추행 정말 무수히 당해요.

아침부터 누가 그럴까 싶어도, 바빠서 신고 못하는거 노리는건지 출근길에도 엄청나게 많아요.
지하철 타고다니는데 툭 닿거나 살짝 쓰는정도는 성추행으로 안쳐도, 남의 엉덩이 자기것처럼 주무르고 성기갖다대고 하는 것들 일년에 한번은 꼭 있었어요ㅡ 증거확보하기 어려워서 그냥 똥밟았다 치는거지. 방귀뀐놈이 성내서 쌍욕 먹은적도 있고...

그냥 만만한 먹잇감 찾는거지 옷차림같은거 아무 상관없어요.
저는 교복 이후론 정장치마 외엔 치마 입지도 않고 초딩때도, 고도비만일때도 무수히 당했는데요.
본문 잘보고 댓글에서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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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선비와돌쇠
2015-04-03 09:59:01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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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10:00:51추천 4
익명cHBoa / 진짜 트라우마 많이 남으셨을 것 같은데 꼭 치료 받으시길 권해요. 제 경우에는 한동안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어요 ㅠㅠ
두레두레박 / 정말 증거주의인지 뭔지..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원칙 하에 수사하다보니 증거가 엄청나게 중요하대요. 저같은 경우는 증거를 가능한 한 꼭 남기라는 말을 사전에 들어서 정말 정신 빠짝 차리고 대처할 수 있었어요. 성폭행같은 중대한 성범죄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에서 당하는 성추행은 입증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증거잡기가 쉽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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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01:30추천 8
우와.. 어떻게 익명이라고 말을 저렇게 함부로 할수있을까 ㅡㅡ..
저렇게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다는게 소름끼치네요
아무리 옷을 야하게 입든 아니든 성추행을 한다는 자체가 문제인거죠
작성자님 저런 댓글 신경 쓰지마세요
그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저같으면 그 상황에서 엄청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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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선비와돌쇠
2015-04-03 10:02:05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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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혼자사는징어
2015-04-03 10:02:3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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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02:59추천 1
익명도 신고 가능합니다.
다들 신고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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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선비와돌쇠
2015-04-03 10:04:21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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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C
2015-04-03 10:04:32추천 12
아오.... 고작 인터넷에서 닉네임 조차 밝히지 못하는 한심한 종자들아
그러고 살면 뭐 돈이라도 더 들어오니? 아님 누가 밥이라도 떠먹여 주니?
첫번째, 성범죄 피해자에게 "평소 행실"이 어쩌고 하는건
살인미수로 죽다 살아난 피해자에게 "그래도 당신이 뭔가 원망 받을 짓을 했으니까 그런 일을 당했겠네요? 바른대로 말하시죠" 이것과
도둑 맞은 사람에게 "그러게 왜 돈을 가지고 다니냐?"
라는 것과 같은 거야 알겠니? 이래도 못알아듣는 다면 유치원부터 다시 다니길 권한다.
두번째, 주작이라고 익명 뒤에서 씨부리기 전에 주작이라는 증거부터 들이대봐
언제부턴가 "주작이네" 이 네글자가 진짜 매우 혐오감이 든다.
아무리 사람은 자기가 겪은 세상이 전부라지만 너무 말을 쉽게 한다는 생각은 안드냐?
주작이라도 밝혀지면 그때 한마디 하던지

뭐 두번째야 그렇다 치고라도
첫번째에 해당하는 한심한 인간들........
자기자신이나 가족, 친구가 똑같은 일을 당헀을 때 자신이 했던 말이 그대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때 당신은 무슨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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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dva
2015-04-03 10:08:10추천 16
제 입으로 말하긴 웃기지만 제 경우엔 키 170cm 넘고 나름 몸매 괜찮은 여징어에요. 평소 옷 입는 스타일 결코 단정하진 않습니다ㅋㅋㅋ 미니스커트 하이힐 좋아하고 상체 딱 붙는 옷, 하이웨이스트 스키니진 즐겨입습니다. 누구누구씨들 논리대로라면 성범죄자 새끼들이 아주 환장하겠다 그죠? 2n년간 단 한 번도 그런 일 겪은 적 없어요ㅋㅋㅋ 오히려 통통하고 단정하게 입는 베프가 성추행 자주 당해서 붐비는 지하철 같이 타면 제가 바깥쪽에서 걔 지켜줘야해요^^ 이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그새끼들은 그냥 만만한 여자 노리는 거예요. 치졸한 변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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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09:00추천 2
힘든일을 많이 겪으셨지만 현명한 대처에 박수 드립니다.
댓글 0개 ▲
2015-04-03 10:09:37추천 6
익명72105\\똑같은곳에서 당한건 그냥재수가없어서예요
그리고 자주다니는곳이라던지 사람들 주목덜받고
범죄저지를수 있는위치면 확률은높을테지만
그건 그 추행범이 무조건잘못이지
왜글쓴이탓으로 돌리시는건지모르겠네요
언니고여동생있으면 뭐어쩌란건지
그런곳 가지말라고할건지
너도 태도 똑바로하라고 할려구요?
뭐 내동생 혹시모를 범죄당할까봐
꼬치꼬치 별거다물어보며 남상처 신경안쓰고
물어보는거겠지만
그럴시간에 추행범이 건드렸을때 어떤대처를할지
그것부터알려주시죠
성추행은 어느곳에서나 있을수있는사고인데
혹여 당해도 도닥거리고 대처해줄언니가 아니라
어느장소였냐 너가 어떻게입고다녔냐 니탓이다
할 언니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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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22:37추천 30

뻘댓글 다신 분들. 이 짤 정독 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YmJgZ
2015-04-03 10:26:36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축망캐
2015-04-03 10:30:55추천 5
댓글 0개 ▲
[본인삭제]vishnu
2015-04-03 10:34:04추천 9
댓글 0개 ▲
[본인삭제]찰떡호떡꿀떡
2015-04-03 10:34:10추천 12
댓글 0개 ▲
2015-04-03 10:37:54추천 3
진짜 익명의 탈을 쓰고 인간 쓰레기짓 하는 것들 보이네..
댓글 0개 ▲
익명bW1ua
2015-04-03 10:39:27추천 18
일부러 여자 성범죄 고민글에 어그로끌고 남혐주작이라는거에 솔직히 더 남혐 생긴다
그건 아는지?? ㅋㅇㅋ그냥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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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카푸75
2015-04-03 10:39:5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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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RT
2015-04-03 10:40:34추천 3
댓글 0개 ▲
익명YmVlY
2015-04-03 10:41:49추천 1
저도 그런일이 있었어요...몇번 있었어요. 근데 다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심지어 친한 친구에게도 말조차 꺼내지 못했어요.
말도 안되는 일인거 알지만 전 그런놈이 전지전능인처럼 느껴져서요, 어디선가 말만해도 제 앞에 땅!하고 나타날것만 같아서...떠올리는것조차 겁낙고 두려웠어요. 철저히 제겐 없었던 일처럼 꾹꾹 눌러서 기억을 닫아놓고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어요. 전 밖에 나가면 나쁜놈 만나는게 겁나서 1~2년간은 집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어딜 가도 그냥 무섭고.... 누구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자꾸만 그 무서운 놈이 생각이나서 다가가는것은 물론이고 그 사람이 제 곁에 다가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무서워서...더 안좋은건 여전히 그 놈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평생이가도 끝나지 않을것 같은 악몽이.....절망하게 만들어요....전 작성자님처럼 못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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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mVlY
2015-04-03 10:42:45추천 1
전요 이게 주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얼마나 큰 상처인데....전 아직도 많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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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dsa
2015-04-03 10:44:25추천 4
저도 갑자기 비오는날 만원 지하철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도중 엉덩이에 우산이 스치는느낌?이 나더라구요, 처음엔 우산인줄 알았고 제 뒤로 덩치 큰 남자가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비가 밖에 갑자기 내렸기 때문에 지하철 안 편의점에서 우산을 샀어요.
이리저리 우산을 잘 못 고르고 우산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줄을 한참 서서 우산을 사고 출구로 나가려는데.. 아까 제 뒤에 있었던 키 큰분이 제
대각선 방향에 계속 서있었더라구요, 우산을 산게 한 십여분?정도나 시간이 걸렸는데요.. 그리고 제가 걷는 속도보다 조금 천천히 그렇게 대각선
방향으로 걸어가서 저는 빠르게 그사람을 지나쳐서 출구 앞 까지 나왔어요. 이제 다 나왔다는 생각에 우산을 펴고 나가려는 순간 또 그느낌..
그리고 그 키큰남자가 제 옆을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어중간한 느낌.. 결국 버스를 탔는데 그남자가 제가 탄 버스에 이미 타있는거에요?!
그남자가 사람 지나다니는 쪽에 앉아있었는데 고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팔걸이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그 손이 사람 지나다니는쪽으로
나와있더라구요 그대로 지나가면 또 저를 만질 것 같아 그남자 앞에 섰어요. 그리고 "아까부터 저 계속 만지셨잖아요!"라고 하니 저를 멍..하니
처다보더라구요..-_- 그이상 뭐라고 할 수 없어 그남자를 지나가고 자리에 앉았는데.. 버스 가는길에 생각해보니까 그남자가 절 따라내릴수도
있겠다 싶어 동생한테 전화해서 버스정류장 마중나와달라고 했어요 ㅠㅠ 내릴때 보니까 버스에서 잘 자고 있더라구요.. 개색키

이것 말고도 너무 많네요.. 다 경찰서 쳐 넣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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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45:31추천 4
익명걸고 개소리할꺼면 꺼져라 새끼들아......훠이 훠이....

인터넷 뒤에서 그뒤에서 익명걸고 찌질한 글이나 싸지르고 관심받으면 기뻐날뛰는 찌질한것들 같으니라고....

난 인터넷에서 되도록이면 욕안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아깝다느낄때도 이렇게 있군요...

그리고 작성자님 잘하셨습니다.. 응원하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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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49:01추천 9/8
성추행에 옷차림은 전혀 상관없는데..
저 ㅂㅅ댓글쓰는 익명들 여자같은데
지들은 성추행 안당해봤다고
성추행 당한 여자들을 파인 옷 짧은 치마 입고 다니는
지들 생각에는 헤픈 여자들로 폄하하네ㅋㅋ
그딴 식으로 생각하면 지들 가치가 올라가나보지??
가증스럽고 같잖다 진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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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냥꾹꾹
2015-04-03 10:49:48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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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lnZ
2015-04-03 10:53:20추천 6
옷차림? 야한옷? 유혹? 말이되는소리를 해라 미친새끼들아
빵집지나가다가 주인몰래 집어먹고 빵냄새가 날 유혹했으니 잘못없다 할꺼냐 뭔 가축.짐승새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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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0:54:41추천 1
다리 만지는게 뭔 기쁨을 주는 건지 대체 희한한 새키들이네

조잡스럽게 산다 진짜 저런 되도 안한 행위로 고통받을 주변 사람과 정작 본인 자신이 불쌍하지도 않나

처벌이 좀더 강력해져서 다시는 손댈 생각도 못하게 끔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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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mNjY
2015-04-03 10:56:31추천 7
작성자님 진짜 대처 잘 하셨네요ㅜㅜ
현실적으로 저렇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작이니 뭐니 헛소리들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사이다네요
같은 여자로서 존경스럽습니다
진짜 조금만 강하게 나와도 금방 깨갱할 찌질이들이 지보다 약해보이는 여자들한테만 저러죠
옷차링이 문제라고 하는 것들은 모든 남자들을 다 싸잡아서 욕먹이고 있는 거예요
모든 남자들이 댓글 단 니들처럼 충동을 억제못하는 짐승이 아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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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2
2015-04-03 10:58:57추천 2
야한옷? 교복이 그러합니까?교복치마는 무릎은 넘어가는길이에  위에는 하얀블라우스에  하얀가디건 이게 야한옷인가요?
친구들도 저도 교복입고 버스안에서 슬쩍쓸쩍 기분나쁜일당하고도 무서워서 그냥넘어간일이 많아요
진짜 익명으로 그딴 소리하는 ㅅㄲ들 쥐어패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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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03:21추천 4
비공버튼 따로있고 탈익버튼 따로있고 했으면 좋겠네요...
주작의심글이야 뭐 항상 있으니 비공만 하면 되지만
말도 안되는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소리 적어놓은건 정말 익명 풀어버리고 싶네요...
그리고 작성자님 정말 침착하게 대처 잘하셨어요
몇몇 개소리에는 반응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의연히 대처하세요.
제발 쫌 남자들 쪽팔리는 행동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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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JlZ
2015-04-03 11:08:22추천 19
난 대한민국 여자중에 성희롱 성추행 한번도당하지않은 여자가 있을까 의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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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ms0218
2015-04-03 11:19:17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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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29:44추천 3
용인이라고 해서 깜놀했네요...
너도 12년전쯤 대학생때 잠실방향 좌석버스에서
그 변태 새1끼한테 한번당한적 있는데...
그 후로 상습적으로 돌아면 그짓거리를 하더라구요..
그놈이 그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안경쓰로 찌질이 같은
놈이었는데.. 어찌됫던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왜 그런피해는 여성들이 받고 안고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ㅜ

그리고 조작이니 뭐니 못믿는 불들..
못믿겠으면 그냥 넘기고 나가면 될것을
익명으로 써가며 꼭 그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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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lxb
2015-04-03 11:30:04추천 2
글쓴이님 정말 잘하셨어요 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몇번 있어서, 지하철에서는 신고해본적이 있지만 버스에서는 대처방법을 모르겟더라구요.
진짜 세상에 얼마나 미친놈들이 많은지 별별 변태들을 다만나봐서 이제 그딴짓하면 막 썅욕하고 지랄하고 쪽을줍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일부러 안그랬어요 이딴 헛소리나 하고.... 바로 담 정류장에서 보통튀더라구요?
다리만지는 미친놈들부터 한번은 버스에서 자위하는 미친놈도있었어요 옆자리에서 ...
그때는 어떤 분이 도와주신다고 해서 내려서 자기가 증인해준다고 당신도 억울하면 셋이 경찰서 가자고 했었는데
경찰서가자고하니또 바로튀고 ㅋㅋㅋ 참나 진짜
물론 그런일 잇으면 안되겟지만  또 저런 미친놈들 만나면 참고해야겟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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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mpub
2015-04-03 11:30:23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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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2Nqa
2015-04-03 11:30:23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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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11:34:34추천 6
감사해요!!! 지금 친구들이랑 아는 오빠언니동생들이랑 얘기하면서도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요. 자랑도 했어요. 오유에 글올렸는데 많은분들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예쁜말씀 해주셔서 지난밤이 힘들지 않았다고요. 제가 녹음한 파일에 욕이 찰진 파일이 있는데 그거 같이 들으면서 깔깔대며 한친구가 파일을 저장했어요^_ㅠㅠㅠ자기도 다음에 외워놨다가 따라싸보겠가며... 너는정말 짱이라며... 이만큼 괜찮아졌고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애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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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mJnZ
2015-04-03 11:35:43추천 8
댓글 보다 기가 찬 내용이 있어서 써요. 우리나라에 성희롱 성추행 당해본 사람 많아요. 전 겨울에 두꺼운 교복입고 고등학교 다닐 때도 버스에서 성추행 몇 번 당했구요, 십몇년이 지난 지금도 회사 회식에서 성추행 당한 적 있습니다. 저희회사 정장에 오픈토슈즈조차 못 신게 하는 곳이고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비오는 집 앞 골목에서 성폭행미수를 당해 이사 간 적도 있어요.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주제 나오면 경험담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작성자님 똑부러지게 대응 잘 하셨어요. 이제경찰에 맡기시고 한 숨 푹 주무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음 합니다. 정말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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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36:54추천 1
와 기사는 또 뭐에요 기레기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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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1:39:48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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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11:41:27추천 8
저 기사 저도 뭔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제가 당한 일만큼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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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1:44:58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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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11:46:14추천 8
죠르노_죠바나 / 제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운데; 기분이 되게 그러네요 .. 전 오유 말고 다른데 옮길 생각조차 없었는데 저 모르게 저런식으로 기사화를 하는게 경우없는 행동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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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2toY
2015-04-03 11:46:27추천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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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bW1rZ
2015-04-03 11:47:44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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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48:25추천 15
댓글에 왜케 병신이 많아요?? 어이없어ㅋㅋ 익명이어도 신고되는건 알고 익명달고 씨부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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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48:35추천 14
악플러 다 신고했다
신고할 정보가 없다고 나오는 인간들은 뭔가요? 이건 뭔지 좀 알려주실분?
작성자님도 어그로 댓글에 하나하나 덧글 달지 마세요
원래 저런 애들은 욕하면서 흥분하고 욕 먹으면서 흥분하는 마조히스트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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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1:51:32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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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1:53:46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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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1:54:08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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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Nra
2015-04-03 11:57:01추천 5
익명a2Nqa/ 감사합니다. 덕분에 메일을 넣을 수 있었어요.
죠르노_죠바나 / 감사합니다. 본인이고 원치 않는 기사이니 내려달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런걸 바란게 아니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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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GJmZ
2015-04-03 11:57:36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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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2:10:21추천 4
비공감 100개 넘어가면 익명 풀리게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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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2:13:13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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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lqa
2015-04-03 12:26:28추천 2
제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의 여자친구도 용인-강남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저한테도 조심하라고 일러줬었는데 혹시 그 가해자가 같은 사람 아닐까 싶네요.. 경찰서에 바로 달려가서 신고할 용기 내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저 위에 댓글 쓴 어그로꾼은 그냥 모자란 병신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구 작성자님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 망할 범죄자 새끼가 꼭 인실ㅈ 당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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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Jqa
2015-04-03 12:33:24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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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2:34:15추천 8
베오베가면 질투나서 죽을 것 같나? 뭐만 하면 주작주작 이지랄;;;;;;;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 잡으려고 어그로 끌려고;;;;;;
익명을 까고 얘기하던가 아니면 일상생활에서도 얘기하던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사람이 나 성추행 당했는데 신고해서 해결했어! 이러면
아아... 근데 너 그거 거짓말이지? 말이 안되잖아 이 지랄 떨거? 왜 그렇게 한심하게들 사시지......
작성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꼭 알아둬서 만약에 저런 쓰레기같은 짓 당한 다면 작성자님처럼 용감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정말로 결국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는 없으니까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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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2:39:54추천 11
등산간 댓글들 다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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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2:41:14추천 3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수 있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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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WhnY
2015-04-03 12:48:32추천 11
성추행범+익명어그로쓰레기들+기레기까지 삼위일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가막혀서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졸렬하게 손가락장난질 한다는 점에서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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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ampqZ
2015-04-03 12:56:55추천 2/18
댓글 0개 ▲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2:58:27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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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ZGJiZ
2015-04-03 13:11:09추천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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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WZnZ
2015-04-03 13:16:25추천 6
작성자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읽으면서 제 속이 다 시원해졌네요.
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아는 사람한테 성추행 당한 적, 아빠 뻘 되는 사람들, 그것도 저희 부모님도 다 아는 사람들한테 성희롱 당한 기억이 있어서..
그때 아무것도 못하고 당했던 제가 너무 싫었는데 이 글 보고 어쩐지...큰 위로를 받은 기분이에요.
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4-03 13:21:57추천 10
채널돌리다가드라마호구의사랑에서도
정황진술하던유이한테태도,모습이성범죄피해자같지는않다는얘길하는장면을봤는데
아니도대체어떻게해야성범죄피해자같아보입니까?
피해자같아보이게연기라도해야하는겁니까?
그리고몇몇이상한사람들이생각하는,
소위드라마영화에서그렇듯이미지화된성범죄피해자들처럼하면진술에신빙성이없고
차분하게설명하고겉으로보기에멀쩡해보이면피해자같지가않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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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3:23:12추천 4
정말 용기있게 잘 대처하셨네요! 장한 일 하셨습니다.
정말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제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댓글 모두 읽으면서 정말 여자들 중에 성추행 한 번 안 당한 사람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몇 번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 저도 이런 상황이 오면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는데,
막상 당하니까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작성자님 정말 대단해요!!
신고한 건 제대로 처리되어서 이런 일이 조금씩 사라지길 바랍니다!
저도 만약 그런 일이 또 닥치면 작성자님처럼 당당히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옷차림 문제 지적하던 분은 어느 순간 사라졌네요.
옷차림 지적하신분 논리대로라면 님이 때리고 싶게 생겼으니까 때려도 되겠네요???
진짜 남이야 야하게 입든 말든 성추행범이 개.새.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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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3:26:27추천 4
글을 읽는 저도 떨리고 화나는 경험인데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런 미친놈 꼭 처벌 제대로 받아서 속상한 맘 조금이나마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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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3:39:33추천 7
zz아 진짜 웃기다 까대고 싶은데 병먹금이 효율적일 것 같아서 병먹금할게요.
다만, 혹시 성추행 경험자 분들 중 자기 옷차림, 태도가 문제였나 자책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제 경험도 짧게 쓰고 갑니다.
공대 다닐 때 장학금 타려고 죽어라 공부만 했는데요. 이틀 날밤을 새고 여드름 올라온 쌩얼 + 어깨정도 오는 머리 질끈 묶고 청바지에 아무 무늬도 헐렁한 남색 티 입고 지하철 탔는데도(오후 7시경) 성추행당했습니다. 어떤 인간이 뒤에서 지 성기 비비더라고요. 첨엔 다른 사람 가방 모서리인 줄 알았다가 느낌이 영 이상해서 곁눈질 해보니까 변태더군요. 거의 준폐인급 몰골을 하고 다녀도 당했습니다. 이외에도 살면서 5번 정도 성추행 당했지만, 엄청 화려하게 하고 놀러나간 날에 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없고 오히려 피곤하고 힘들어서 초췌하던 날이 대부분입니다.  아, 딱 한 번 예외로 중학교 졸업식 날 바바리맨이 등굣길 골목에서 튀어나와서는 자기꺼 만지게 하려고 한 적은 있네요. 설마 교복도 야한 옷차림은 아니죠? 심지어 비메이커의 싼 교복사에서 대충 맞춰서 핏도 안 사는 어벙벙한 크기의 맞춤교복이었는데.
물어보면 주변 여자들도 10명 중 8명은 다 약하든 강하든 성추행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데, 제 주변 사람 중에 화려한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화장도 안하고 클럽도 한 번 안 가본 연구원or공대녀들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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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3:44:53추천 7
여자분들 절대.. 자책하고 자학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자분들의 지인분들도, 여자분의 몸가짐을 지적하지 마세요
아주 예쁜 여자가 벌거벗은 채로 거리를 활보하는걸 봐도
정상적인 사람은, 저 여자를 가려줘야지 하고 생각하지..... 저 여자를 건드려야지 하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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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bW1ua
2015-04-03 13:45:29추천 6
어그로끌고 주작이라는놈들 그냥 알면서도 저러는겁니다
걔내한텐 논리가 안통함. 광속으로 털려봐야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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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WhnY
2015-04-03 14:03:16추천 10
악플다는 새끼들도 고소미 먹어봐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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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WhnY
2015-04-03 14:08:05추천 4
성추행은 신고하는 순간 그새키들이 고통시작인겁니다.참지마세요. 이분처럼 멋지게 해결하시길
댓글 0개 ▲
2015-04-03 14:12:50추천 3
작성자님 너무 잘하셨어요 사진찍으신거 아주 중요하거든요
결국 법으로가면 증거가 중요한데 그새끼 인실먹이는데
큰 역활할겁니다 정말 잘 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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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WFkZ
2015-04-03 14:23:05추천 5
ㅋㅋ진짜 어이없네요ㅡㅡ...범죄 발생 이유를 피해자에게 묻는 게 제일 그렇고, 오히려 성범죄자들 평범해보이거나 안경에 추리닝 입은 여성을 더 많이 노릴걸요. 눈에 안 띄려고. 전 파인 옷 딱붙거나 짧은 바지도 잘 입고 돌아다니고 딱 봐도 기 세게 생겼는데 맨날천날 지하철 타도 성추행이나 그 흔한 자리시비조차 안 당해봤어요. 쓰다보니 더 개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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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4:23:33추천 5
댓글 0개 ▲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5-04-03 14:36:47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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