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오유 눈팅을 하다 저도 올릴만한 것이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한 직장에 오래 다니고 있어서, 매일 점심에 사먹는게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매번 해장(...)한답시고 찌개만 먹는 것 같아서...그래서!
7월 말부터 도시락을 결심했었습니다.
회사에 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밑반찬 넣어두고
밥이랑 국, 고기만 챙겨왔던 첫날의 도시락입니다.
다음 날 뭔가 해보자고 야망의 오므카레를 도전했지만..
오므라이스가 박살나버려 소세지와 오이로 가렸네요 ㅋㅋ
카레는 3분카레입니다. 옆에 반찬은 위와 동일.
오리고기를 3800원에 득템하는 바람에
오리고기간장구이를 도전했습니다. 금방 했을 때는 진짜 꿀맛이였는데
다음 날 도시락으로 가져가니 마치 편육처럼 딱딱하더라구요....
반찬은 첫날과 동일...ㅋ
구운 주먹밥에 고ME햄버그와 남는 채소.
동그란통은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입니다.
살뺀다고 구입했던 닭큐브로 꼬치구이를 도전했지만
닭큐브에 기름기가 없어서 다 태워버린 불행의 닭꼬치.
이 때 한참 여름철이라 복숭아 조림도전. 근데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구요.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왜만듬?...)
복숭아조림, 마요네즈 샐러드, 크림스프, 라따뚜이버거예요
여름에 먹기엔 진짜 아니였던 도시락.
냉장고에 들어있던 밑반찬 다먹고 이 때부터는 그냥
집에 있던 원형통에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어요.
이것저것 들고다니기 넘나 귀찮더라구요.
옥수수당근밥, 계란말이, 표고버섯목살구이
명란계란밥입니다. 나름 장식한다고 했지만 이도 저도 아닌 비주얼입니다.
야채밥. 고등어구이. 파프리카옥수수샐러드. 계란장조림
해물덮밥과 가자미구이.
요 때부터 도시락을 꾸미는 것에 흥미를 가졌어요.
밥샌드(망함)와 두반장닭볶음.
가자미와 감자, 크림을 넣어 만든 수제고로케.
브로콜리샐러드
타코라이스와 메추리알 튀김.
디저트로 수박과 블루베리.
튜나라이스샐러드와 치킨.
옆자리 동료가 준 쿠키
마파두부덮밥.
뭔가 다해놓고 보니까 광대(...)같이 생겨서..
옆으로 돌려서 사진찍었네여.
무수분카레와 새우고로케. 디저트로 참외.
햄을 넣은 월남쌈도시락.
고기가 없어서 햄을 넣었는데 맛있었어요.
역시 여름은 야채값이 싸서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은 계절이예요.
양송이두반장볶음밥. 소세지. 고추김치입니다.
이렇게 8월을 마무리했었네요.
곧 9월~11월도시락도 올릴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