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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오늘의 식단
게시물ID : cook_215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CU10
추천 : 10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3 20:09:04
이날씨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귀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어제의 식단 17.12.12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33610

1.jpg
아침밥입니다.
비프 그릴드 치즈세트(어니언링,사이다)+콘파이
나쁘지 않습니다.
빵이 1.5개라는게 은근히 신경쓰이긴 합니다


2.jpg
영화보고나서 먹은 점심밥입니다.
타이완라멘+모듬 고로케
최악입니다. 요근래 몇일동안 먹은 음식중에 가장 최악입니다. 차라리 편의점에서 세모김밥을 먹을껄 그랬습니다.
타이완 라멘의 특징은 갈은 돼지고기, 부추, 다진마늘, 매운국물인데 전혀 맵지도 않고, 마늘맛도 전혀 없으며
결정적으로 갈은 돼지고기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대충 올려놨는지 설마설마 하고 살짝 한입 먹어보니 차갑습니다.

나름 신중하게 고른다고 골랐는데 똥망입니다. 사천탕면 먹으러 갈껄 그랬습니다.


3.jpg
점심밥이 맘에 안들어서 성심당에 빵사러 왔습니다.
케이크 한조각 먹고 갈까 하다가 빵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이랑 구매한 메뉴랑 좀 다르네여

구매한 메뉴는 단팥빵, 사과빵, 시오앙빵, 찹쌀주먹밥, 생모짜렐라햄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내일 아침메뉴입니다.

예전엔 성심당 빵 사먹기에는 가격이 무서웠는데 요새는 동내 빠리바게트랑 별 차이도 없고 자주 다녀서 그런가 가격이 무덤덤합니다.


4.jpg
빵사고 오는길에 계란빵이 눈에 거슬립니다.
눈에 거슬리는 녀석은 뱃속에 고이 보관해 줍시다.
달달한 맛이 대세인듯 하지만 이집은 짭짤한 맛 위주입니다.


5.jpg
오늘의 저녁메뉴입니다. 
평범한 삼겹살 수육입니다.
알배추는 달달하고 양파는 알싸한게 고기의 맛을 더 살려주는게 아주 좋습니다.
한접시를 거의 혼자 다 먹었습니다.


12.11에 먹고 싶다고 한 고소한초콜릿타르트 지나가다 발견해서 사먹었는데 취향 저격입니다.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으니 한번 만들어볼까 싶네요.

내일은 신림에서 중식을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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