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 적힌대로 구체관절인형 사진입니다.
사진 크기가 큰 편이고 정면 비슷하게..; 응시하는 사진이 있어 스크롤 살짝 넣어둡니다^ㅠ^
안녕하세요:D 간만에 인형사진 가져왔습니다.
올 해 2월에 같이 인형놀이하는ㅋㅋㅋ 친한 동생들과 만나서 놀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무려 10개월 전 사진.. 이거 실화냐?
원래 목폴라에 후드티+스키니진 차림의 '남아'로 데리고 갔는데요.
쨘! 동생님이 데려온 아가씨 바디가 넘넘 감격스러워서 급하게 렌탈(..)
가발+바디+상의는 동생 2호님(ㅋㅋ)네 아가씨 것이고 위에 걸친 야잠과 안경만 제가 가져간 것인데.. 야잠 챙기길 잘했어요ㅠㅜ!
뭔가 남친 옷 걸쳐입은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아가씨한테 살포시 걸쳐줬었는데 바디 바꾼 김에 그것도 따라했네요.
하지만 결과물은 전혀 달랐습니다. 마치 라잌 어.깨.깡.패..
여분 가발이랑 나비 넥타이도 챙겨가서 해줬는데 확실히 아가씨 바디가 목이 얇네요. 넘나 가늘어서 타이를 끝까지 조였는데도 남아요ㅋㅋ
좀 단정한 스타일의 숏컷이라 그런가 뭔가 어린 느낌?
어깨도 둥글고 좁아서 소녀(혹은 여리여리한 소년)같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 조합이라면 교복도 입혀보고 싶어요! 보이쉬한 여자아이는 사랑이죠ㅠㅜ♡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출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합입니다.
언니.. 언니미가 뿜뿜하고 있습니다! 언니.. 언니!!!
중간중간 잔머리가 좀 나오긴 했지만ㅜㅠ 그래도 버릴수가 없었어요.
새로 산 가발이 샵사와 너무 달라서(..) 그냥 버리는 셈 치고 쉼표 머리 커스텀한 가발이에요. 쉼표 머리라기보다는 가르마?;
이 날 디폴트로 씌우고 나왔는데 여아 바디일 때도 제 기준 위화감 없이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야잠 걸치니까 어깨가 태평양 급..; 그래도 넘 취향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ㅋㅋ
손톱 넘나 예쁘고 소중하고.. 여아 손파츠는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서 한참을 손만 만지고 있었더랍니다..ㅋㅋ
집에 여아가 없어서 이렇게 제대로 본 건 처음이였거든요. 여아 바디 넘나 짜릿한 것..!
잔머리 좀 정리하고 찍을 것을.. 그렇지만 넘 취향이라 (사진을)포기할 수가 없었어요22
이렇게 아가씨 바디 빌려서 언니야 놀이에 푹 빠져있다가 다시 바디 체인지!
동생 1호님의 오빠 바디에 헤드만 합체☆..는 댓글로 이어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