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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치킨 사주었다가 실수한 썰...
게시물ID : freeboard_1677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stmoon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14 15:18:22
안녕하세요. 신안 섬마을 오징어입니다.
 
올 한 해 못된 선생님과 같이 있는 거 고생했다고 칭찬 해줄 겸, 연말회식도 겸해서
 
반에서 치킨 3마리를 시켰습니다. 우리 반은 10명이라 그 정도면 충분할 줄 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치킨의 양이 적었냐? 그것은 아닙니다.
 
콜라도 충분했고, 무도 많았습니다. 주문의 정석대로 후라이드 반, 양념 반으로 3마리 시켰습니다.
 
바로 닭다리가 문제더군요. 1마리 시킬 때 나오는 닭다리가 2개, 총 6개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0명의 학생들이 6개의 닭다리를 놔두고 피 튀기는 가위 바위 보를 하더군요....
 
왜 닭은 다리가 2개밖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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