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는 진짜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거든요?
홀리데이 봤던 거 한 번 더 보기만 해야지 했는데
전에 못 봤던 레드립 홀리데이가 보이고
오늘따라 갤리포니아 테스트 받아보고싶고? 해서
테스트 받았는데 어랏 전과 다르게 괜찮아보이는 거에요.
저번에는 건강이 안 좋을 때라 얼굴톤도 달랐었나봐요ㅠㅠ
거기까지는 오 오늘은 좀 이쁘네 다음 면세나 직구로 지를까로 끝나나 했는데 직원분이 넘 친절하고 열심히 해주셔서 질러버렸지요...
(이상 긴 긴 자기합리화였습니다)
레드립은 미니립브러쉬 내장되어있고 작아서 실용성있어보여요. 좀 매트해서 립밤같은거 미리 발라주셔도 좋을듯?
백화점가 28000원이니 현지가격은 반값정도겠지요....베네피트니까...흐규흐규
갤리포니아는 형광 복숭아~자몽?정도의 색인데, 봄웜스럽다 싶었고 실제로도 첨에는 엄청 떴었거든요. 오늘은 이쁘더라구요*-_-*
직원분이 셰도우로 써도 좋다며 눈꼬리 쪽으로 해주셨는데 어랏 볼에 올린 거랑 색이 달라지네요. 형광끼 뿜뿜은 어디로 가고 자연스러운 혹은 아주 소프트한 말린장미색 느낌이 납니다. 붉붉한 눈화장을 부드럽게 하고싶을 때 딱이겠어요.
붉붉한 눈화장 하고싶은데 좀 부담스러운 분, 한 번 시도해보셔요! 전 눈 위에 올린 게 넘 이뻐서 질렀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