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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가 옆집 놀러갔다 맞고왔다.. 근데 왜...
게시물ID : sisa_1002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ylah
추천 : 4/48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12/14 22:37:56

오늘 기사 폭행 첫 기사 이후로 
계속 포털기사와 오유를 오가며 글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레기 기레기 기레기
맞을만했다 그럼그렇치 
니들은 쳐 맞아야지

라는 분위기에...놀랐습니다

잘했던 못했던
이웃나라 국빈
그것도 대통령이 방문한 행사장에서 폭행이라니요

중국이 사회주의국가로서 얼마나 언론을 통제하고 조정하는지 저는 모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그렇다면 기자들은 알았을까요 아니면 알아야 했을까요 미리 알고 그렇게 했어야 했을까요
내 아버지가 참석하시는 행사에 프레스 비표까지 받아서 내 일을 하려고 했던건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방문한 행사장에서 우리나라 기자를 폭행한 시건 입니다.
얼마 멀지도 않은 근접거리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있는데 우리나라 국민을 경호원이 폭행했습니다.

전 기사를 보자마자 우리나라 국격이 중국 경호원한텐 이정도 밖에 안돼나. 

내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 나라가 무시당한 기분입니다.

기레기? 네. 기레기 맞습니다.
저도 기사보면 화납니다. 

근데... 무시당했단 좌절감이 더 큽니다.......
정말 좌절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저 앞에 있는데
그 앞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하 참내........ 도저히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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