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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민주당 요놈들 봐라?
게시물ID : sisa_13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pp
추천 : 4/3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24 09:50:11
딴나라당 새끼들은 앞통수를 까더니
요놈들은 뒤통수를 치네요??

역시 전부 모르고 있다 날벼락 맞은 게 아니구만
강기정, 주승용, 박기춘... 안에서부터 무너진다더니 협상파놈들 잊지 않으마..
뭐? 위원들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 이런 씨ㅂ...


FTA 후속예산, 비준안 처리 5시간 전 여야 합의 통과
[중앙일보] 입력 2011.11.24 03:00 / 수정 2011.11.24 03:00
22일 예결위 소위 만장일치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되기 직전 민주당 의원들이 FTA 후속조치 예산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FTA 비준을 전제로 한 예산안에 민주당 의원들이 동의한 것이다. 비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5시간 전인 오전 11시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이하 소위)에선 한·미 FTA 비준 이후 미국 의회 지도부를 상대로 ‘로비’를 하기 위해 ‘자문회사’ 2곳을 고용하기 위한 예산(11억2300만원)이 포함된 외교통상부의 ‘한·미 FTA 후속조치 예산’ 55억1900만원이 통과됐다.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찬성했다. 소위 전 단계인 예결산특별위원회 논의 과정에선 미 의회 로비예산의 50%를 삭감키로 했었다.

 그러자 박석환 외교통상부 1차관은 이날 소위에서 “FTA가 비준되면 한·미 간에 17개 이행 분과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인데 협정 이행을 위해 경제·통상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자문회사가 꼭 필요하다”며 예산 배정을 부탁했다. 박 차관의 말이 끝나자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ISD(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재협상을 하려면 필요하겠네”라고 말해 여야 위원들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 아래는 이후의 속기록.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로비’란 단어가 좀 웃기지만 미국 의회는 그게 공식화돼 있고 상용화돼 있다. 그런 것을 미 의회와 원활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이 예산이 필요하다.

 ▶박 차관=구 의원 말처럼 일종의 로비다.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의원과 접촉할 때 중간에 로비회사가 있으면 더욱 접근하기 쉽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편안하게 잘 진행된다.

 ▶민주당 주승용·강기정 의원=뭘 로비 하겠다는 건가.

 ▶박 차관=모든 현안에 대해서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승용·박기춘=ISD (재협상을) 하려면 필요하지.

 ▶민주당 오제세 의원=한·미 FTA 후속을 위해 미국에 로비 한다고 하는데, 로비 좀 잘 하라. FTA 후속 (대책과 관련해) 문제가 많고 앞으로도 또 우려하는 바가 많다. 이 예산 살릴 테니 일을 철저히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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