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깼습니다.
나이 먹으면 잠이 줄어든다더니, 전 제가 잠이 적어질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진짜 나이 먹으니 잠을 자는 시간이 적어지네요. 하루 5시간 잘때도 있고
하루 하루 일은 해야 하고, 하아... 무료하네요.
똑같은 일상의 반복.
이번년도 다~~~ 끝났고 나이는 또 한살 더 먹고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가고
이룬건 없고
뭔가를 해야겠단 강박관념은 있는데, 생각처럼 뭔가 되지도 않고
나이 드신 분들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특히 사업 하신분들이 꼭 이런 얘길 저에게 해주시더군요.
'돈 버는 때가 있다네. 자네도 그 때가 올것이야.'
아.. 언제 오나요.
이제 좀 올때가 온거 같은데, 지금 이 벽을 넘어서면 될거 같은데
이 벽을 넘기가 참..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해보신 분?
분명 조금만 더 하면 넘어설거 같으면서도... 지지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