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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이라는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음식이라서
돈주고 사먹는것과 실제로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맛내기가 힘든 조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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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흉내낼수있겠지만 실제 먹어보면 `이맛이 아닌데?`
사먹는것과 위화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떡볶이,조림,닭볶음탕 등등
재료의 안까지 양념이 베어들기전에 타버리거나
재료가 흐믈흐믈해져서 알아볼수없을때까지 조리거나
변수는 다양하다
경험있는 사람들도 가끔씩 실패하는게 조림이다
이번엔 가능한 실패하지않도록 포인트를 몇가지 집어넣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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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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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에 칼집을 넣어서 양념이 스며들기 쉽게 준비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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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흑설탕을 넣어 끓는물에 닭을 겉만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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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냄새를 잡아주고, 흑설탕으로 밑간을 하여 조리시간을 짧게 해준다
흑화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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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놓은 야채를 한입크기로 준비한다
단면적을 넓게 마구썰기를 하면 조리시간을 줄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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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은 물에 불려서 준비하고
감자,고구마는 물에 담궈서 전분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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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익힘을 한 닭에 양념간장을 넣고
매운고추를 적당히 넣어 맛을 조절한다
양념의 간을 생각보다 강하게 해야한다
흑화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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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 양념이 충분히 베었으면 단단한 야채를 먼저 넣어 약불에 천천히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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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익는 재료들을 마지막에 넣고
최종적으로 모든재료에 간이 베어들었는지 확인한다
너무 뒤적거리면 재료들이 부서지고 국물이 탁해지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
맛은 관계없으나 이 검은색이 식욕을 돋궈준다
흑화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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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에 양념이 베어들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
양념의 간을 강하게 할 필요있음
조림시간이 너무길면 재료들이 형체를 알수없음
재료깊숙히 꼼꼼히 베인 양념의 맛
완전 검은색이지만 식욕을 돋궈주는 색
단짠단짠
맛이 없을수가 없다.
크큭 흑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