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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부자라서 음식을 쌓아 두고 먹는다.
게시물ID : gomin_1399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oZ
추천 : 0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04 00:44:23
제가 위와 장에 병이 있어서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해요.

그래서 음식을 집에 쌓아 두고 잘 챙겨 놓고 먹고 있어요.

옷은 싼 것을 사도 음식을 잘 챙겨 먹자 주의 거든요.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동네 아줌마가 저희 집에 왔어요.

우리 집 구경을 한다고 주방이니 찬장이니 보더라고요.

그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어요.

제가 음식 사다 놓은 걸 보고 이 집은 부자라서 음식을 쌓아 놓고 먹는다

이러더라고요. 저는 부자라서 음식을 쌓아 놓고 먹는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아줌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제가 마치 부르주아이고 돈이 넘치며 호사스럽게 살고 있다는

시선을 받았어요. 물론 다른 집보다 음식이 잘 갖쳐줘 있죠. 하지만 부자라서가 아니라 건강 때문인데, 갑자기 그렇게

말을 하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저렇게 말을 하면 정색은 하기 싫고 어떻게 말을 해 줘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자주 우리집에 올 텐데 어떻게 말을 해 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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