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서면 도착하니 대충 8시 조금 넘은시각...그때 저는 저녁을 못먹어서 매우 포악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핫티?? 롯데리아 그 앞 쪽으로 얼른 지나가고 싶은데 왠 커플이 안그래도 좁은길 나란히 서가지고 완전 천천히가면서 길막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어쨌든 교보문고 가는길 쪽으로 얼른 빠져나와서 옆에있던 남친한테 '아 ㅁㅊㄴ들이 길막하고 ㅈㄹ이야!!'했거든요.....
근데 그걸 뒤에 있던 고등학생 커플(이었던듯한)이 듣고 오해한거 같아요..................ㅠㅠㅠㅠ
시위하는 분들이 길에 앉아있으니까 그거보고 뭐라하는줄 알았을거같아요......그 길막커플은 다른쪽으로 갔으니깐.....못봤을거니깐......
여학생이 "ㅁㅊㄴ들이 길막하고 ㅈㄹ이래...." 이러는걸 들은거 같은데.....가서 해명하기도 웃겨서 그냥 왔는데............
그 5%가 여기있구나 하는 경멸과 신비의 눈빛을 받았겠쬬.....ㅠㅠㅠ
혹시 그 학생 커플분 오유 하신다면.....오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정신나간사람 아닙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