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운동할때 스쾃을 가장 좋아합니다. SHUT UP AND SQUAT이란 문구를 사랑합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스쾃을 하다가 어느날 백스쾃할 때 견갑대를 조여주니 어깨쪽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종종 삼두근에 안좋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한동안 운동할때마다 짜증났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있는 정도는 아니였는데 가장 좋아하는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자세가 안나오게 만드는 통증이라니(다행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는 않아서 다행)..그래서 이것 저것 뒤적 뒤적 하면서 제몸을 몰모트로 하여 다양한 실험을 해봤죠(다양한 실험이라 해봐야 적당한 자가 마사지 입니다. )
삼각근과 삼두근에서 시작하여 견갑대 인근 근육과 목 주변 근육까지 다 마사지를 해보니 어느정도 차도가 있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낫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소흉근쪽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 상당히 버라이어티 하기에 믿져봐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자가 마사지를 해보니 비명이 나오더군요..상당히 단축되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고통을 즐기며 시간을 들여 풀어주니 더 이상 스쾃할 때 어깨 이상은 나타나지 않더군요.덤으로 뻐근한 목 도 좀더 부드러워 진 것이 느껴졌습니다.제가 목이 좀 거북 거북 합니다. 1타 쌍피라고 해야하나…..
문제의 소흉근(사진1)
참고할만한 소흉근 마사지 방법(유튜브)
사실 흉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흔히 가슴운동으로 미는 운동에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대흉근에 집중하기 쉬운데 대흉근 밑에 위치한 소흉근은 촉진하기도 쉽지 않고 밖에서 보여지는 근육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는 근육 같습니다만..다른 다양한 기능은 차지하고서라도 소흉근주변을 지나가는 신경들이 많은 관계로 이근육의 상태는 항시 유연하도록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숨어있는 문제의 소흉근
소흉근과 소흉근 인근을 지나가는 신경들
저는 취미로 몸에 대한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 이 글에 대해 지나친 과신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정말 통증 심하고 문제 있는 분들은 의사를 찾아가셔야겠죠.다만 저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공유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글 올립니다.
의사들이 집중적으로 신경쓰기에 치명도는 높지 않고 그러나 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정도의 거추장스러운 문제라면 가벼운 자가 마사지 또는 스트레칭으로 회복을 시도해 보는것이 좋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사족1.누차 강조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심각할때는 의사를 찾아가세요..
사족2.스쾃은 사랑입니다.ㅜㅜ
사족3.다게 여러분 아프지 말고 운동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족4.토욜 저녁에 놀지않고 이런글을 쓰고있는 이유는..예..솔로입니다.ㅜㅜ.연말되니..더욱더 눈물이 흐른다는..커플나라에 투항하고 싶은데 같이 투항할 사람이 없어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