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달렸습니다.
근처 동생집에가서 헉헉 거리는 동안
프레임에 이상한게 붙어있었는데.
그
것
은
국
민
엠
씨
다...... 다리가.................
허벅지 부터 엄청 튼실해서 떼기 힘들었습니다...
헬멧에 잠자리 낀 사진도 충격이었는데... 전 저 끔찍했네요... 좀 미안하네요....
이제 신대방삼거리역에서 7호선을 기다리는데
7호선은 아직 자전거 거치되는 칸이 없나봅니다...
뒷칸 벽에 바짝 붙어서 한시간을 왔네요...
중간에 합류한 자전거 커플이 꼭붙어서 저를 제 자전거로 부터 점점 밀어내는 통에 은글히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내릴때 "비켜"만 크게하고 "주세요"는 작게 말했습니다.
일요일 마무리로 꽃개라면입니다. 무늬만 꽃개 아니죠 ^^
너무 많이 삶아서 살이녹았네요...
그래도 국물은 고소한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 꽃개가 풍년이니 많이 드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