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날 자다가 운전자보험에 대해 전화받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가입했습니다.
인터넷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가격대비 썩 좋은 것도 아니라 일주일만인 24일날 청약철회를 요청했죠

가입 당시 상담원이 청약철회를 해줄수 있다고 다시 전화한다해서 기다렸더니
이 아줌마 전화와서 다시 생각해봐라, 내가 안해준다는게 아니라 이런 가격에 이런 보장없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거 들고 이거 또 든다, 날 추워서 눈도 많이 오는데 이러지 마라 등등- _-
 
그냥 필요없으니까 해달라했더니 오후에 자기가 다시 전화하겠다며 전화하지 말라하고 끊습디다.
그러고 정확히 오후 5시까지 기다렸습니다.
거진 6시간 넘게 기다린듯- _-
하다하다 열받아서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지X지X 했더니 한 10분 뒤에 전화와서 오전과 똑같은 말씨름의 반복...
어찌어찌 해준다고 하면서 처리가 됐는데 알수없는 찝찝함.
 
26일날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청약철회가 됐냐고 하니까 전산에서 확인이 안된다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같은 회산데 청약철회라는게 확인이 안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프로그램을 별개로 쓰시나보죠??
 
열흘 정도 후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하길래 짜증나도 일단 끊고 기다리다 
오늘 카드사에 전화해서 결제취소 된 건이 있냐했더니 26일날 차XX에 매출전표가 접수가 됐답니다.
그러니까 나보고 전화해서 취소전표를 접수를 시켜달라고 말을 해라고 하네요.
 
또 전화 했더니 이상담원 저상담원 전화를 돌리더니 어떤 아줌니가 확인하고 전화드릴께요~
기다렸습니다. 
전화와서 저보고 오히려 확인해보셨어요? 
제가 뭘요 이러니까 결제취소된거 확인해봤냐고- _-
26일날 결제취소가 됐답니다.
카드사에서는 확인이 안되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니까 다시 알아보고 전화준다하고
3시간만에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전산에 오류가 있어서 2월 10일 이후로나 결제취소가 가능하답니다.
 
불과 3시간 전만 해도 26일날 카드 결제 취소됐다고 말씀하셨는데 3시간만에 말이 바뀌는게 이해가 될까요?
그래서 그럼 신규가입고객들은 전산 오류로 결제가 안되겠네요? 라고 했더니 죄송하답니다.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도 안되고 불쾌해서 그냥 못넘기겠습니다.
 
무슨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있나 싶네요.
아오!!!!!!!!!!!!!!!!!!!!!!
아무리 사람이 화장실 들어갈때 맘이랑 나올때 맘 다르다지만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