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장애인을 뽑는 전형으로 중소기업에 취직을 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장애인이 3~4명 정도 됩니다. 처음에 자리를 벽을 보고앉는 자릴 주셨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장애인들은 벽보고 앉는 자리에 모아놨더라구요 무슨 분리수거 하듯이. 자리가 구석이라 사람들하고도 같이 친해지기도 어려운 자리인거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쳐도요. 기분 나쁜건 이겁니다. 저번주 금욜에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퇴근했는데 담날 회사단톡을 보니까 회식한거 같더라구요 장애직원들 빼고 말이에요. 사람대접도 안해주고 지네끼리만 뭉치고.. 어차피 저는 2달정도만 다니고 나올거긴하지만 치사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