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로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제가 성격이 여성스러운면과 남성스러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있는데

남성적으로 행동할떄가 더 내 자신같고 편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남자가되어서 여자한테 대쉬도 마음껏 해보고싶고

남자애들처럼 노는게 좋아요.

여자라는 틀안에 갇혀 사는것보다 훨씬 자유로울것같고...

제가 여성스럽지않게 행동해도 여자가 조심성이없다,좀 조신하게행동해라..등등 이런소리를 안들어도되고

물론 남자로 사는것도 힘들겠지만 한번 남자로 살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도 남자분들한테 인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제가 남자였어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을것같아요

솔직히 전 제가 생각해도 매력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엔 머리를 조금 짧게 잘랐을때 여자애들이 잘생긴 남자같다고 했는데 기분이 안좋진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지금 여자로 사는것에대해 불만족을 하다거나 불만이 많은건아니에요.

단지 여자로 태어난게 아쉬울뿐이에요.

여자한테도 들이대보고싶고 남자인친구들과 털털하고 재밌게 잘 놀아보고싶고 남자들의 세계가 궁금하기도하고..

그렇다고 제가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는 아닌것같은데 음..근데 생각해보면 양성애자인것같기도하구요.정확히 잘모르겠어요

저 정상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