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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표창장 논란 관련 가장 상세하고 공정한 기사
게시물ID : humorbest_1399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ranormal
추천 : 82
조회수 : 2801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3/20 11:55: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0 11:14:4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44709

기사의 일부만 옮겨 봅니다. 전문은 출처에서 직접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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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에 표창" 문재인, 꼭 비난받아야 하나

독재 반대 시위로 '강제 징집' 문재인, 전두환 가리켜 '반란군 우두머리'라 칭해 

"공수부대 때 제 주특기는 폭파병이었습니다. 그래서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 막다가 총 맞은 참군인 초상이 됐던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최우수 표창을 받기도 했고요. 나중에 제1공수 여단의 여단장이 아까 말씀하셨던 전두환 장군, 그때 그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도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재인은 왜 특전사로 강제 차출당했나?

문재인은 39사단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특전사로 차출됐습니다. 강제징집자는 '신원특이자'로 특별 관리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1982년부터 시작된 녹화사업은 학생운동 전력자를 프락치로 활용했지만, 이전에는 전방부대와 기갑, 포병, 특전사처럼 힘든 곳으로 보내 고생을 시켰습니다.

특전사령관 정병주, 1공수여단장 전두환, 3대대장 장세동

문재인 후보가 특전사에 입대해 자대 배치를 받은 곳은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 3대대였습니다. 당시 특전사령관은 정병주, 공수여단장은 전두환, 대대장은 장세동이었습니다.

제대하고 나왔더니... 여단장이 반란군 우두머리로 자대 출신 병사 체포

문재인 후보는 전두환을 가리켜 '반란군 우두머리'라고 지칭했습니다. 유치장에서 광주학살과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함께 들었던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당연한 표현이라고 봐야 합니다.

특전사 동기에는 거수경례를, 대대장 장세동에겐 악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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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특전사전우회가 주최하는 '6.25상기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34년 만에 특전사 동기들을 만나자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그러나 대대장 장세동에게는 악수만 하였습니다.

아무리 대선 주자라고 해도 군대 시절 직속 상관을 만나면 악수만 건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거수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문재인 후보가 전두환이 준 표창을 자랑스러워 했다면 '반란군 우두머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며, 대대장이었던 장세동에게 거수경례를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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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를 향한 비난 중에는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표창이 5.18 광주 진압 작전을 잘했기 때문이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문 후보의 특전사 복무는 1975년~1978년으로 5.18광주 민주화운동 전입니다. 또한 광주학살이 벌어졌던 1980년에는 체포돼 유치장에 있었습니다. 전혀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졌던 전두환 표창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광주학살 전두환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나쁜 놈'으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문재인 후보의 공약 중에 있던 노동이나 경제 정책 등을 비판한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제 징집으로 특전사에 끌려가고 전두환의 계엄령으로 체포돼 판사 임용까지 좌절됐던 문재인을 가리켜 '전두환의 표창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비난은 억지에 불과합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각 후보 진영마다 상대방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공약이나 정책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뻔히 드러날 사실을 가지고 말꼬리를 잡는 비판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런 비난은 극우 세력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고, 이제는 사라져야 할 적폐 중의 하나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44709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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