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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던중에 그러더라...
게시물ID : star_431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늄냠뇸
추천 : 15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8 22:29:12

나는 오늘 25일날에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파티를 준비하느라 밖에있었다

내가 귀여운인형을 하나집고 이거 장식하면 좋겠다.하고 친구들이랑 시시덕거렸어

반짝이랑 친구들이랑 교환할 선물이랑 봉지에 넣어서 다같이 저녁챙겨먹을려고 계단을 내리고있었다

그때 친구가 내등을 치면서 핸드폰을 들이밀더라

그리고 내생에 처음으로 일본어를 속독했어 진짜 나는 그게 일본 가짜 찌라시인줄알았다

아니면 내가 잘못읽었거나

오보인줄알았다

아니라고 이때까지 트러블없고 나한테 하고싶은일을 만들어준 고맙고 좋은사람이라고

절대 그럴일 없다고

이거 틀린거라고 친구한테 말하면서 계단 중턱에서 검색했다

검색해서 나온것중에서 아직 모르는거라고 이거 기래기의 오보라고 하는 글에 나는 마음을 놓은뒤에

내일,내일 다시 보자고 친구한테 이게 아니라고 말했었다

그래도 정보의 시대라는게 정말

빠르고 신속하게 정보전달을 하더라

친한친구들에게 카톡이오고 두통이 몰려왔었다.

눈물은 안났어 진짜 사람이란게 너무 놀라면 그런가봐

그리고 아이돌을 모르는 친구들도 있었기에 내일있을 면담이야기만 묵묵히 꺼내면서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했다

친구들은 내 눈치를보더라 나진짜 담담하게 있었는데 많이 티났나보다.

이중에 먹을꺼는 아까운지 꾸역꾸역 쑤셔넣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미친듯이 울었다

집까지 오는길이 밝지않아서 다행이였다.

나는 사실 그렇게 열열한 팬은 아니였다.

신곡이나오면 듣고 방송에나오면 찾아보는 그정도의 팬

하지만 10년동안 그렇다할커다란 사건도 별로없었고

너는 항상 밝았고 빛나는 모습만 보여줬었다

나는 그게 너무좋았다

그게 다인것이다 

그리고 계속 너의 음악을 들을줄알았으며

같이 이때를 살아갈꺼라 생각했다.

고마웠고 또 고마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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