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를 여러개를 가리지 않고 보는 시청자로써 데프콘의 선택은 참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무한도전의 최근 많은 논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면서도 데프콘의 1박2일행은 참 좋은선택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뭐 타이밍상 안맞긴했지만 데프콘이 1박2일을 하지않고 무한도전에 계속 단발성 게스트역할을 하면서
다른프로들을 했으면 식스맨에 당연히 섭외되었을 인물로 꼽혔을 것입니다.
처음에 1박2일을 다시한다고 했을땐 어느정도 걱정도 했습니다.
강호동이 중심이 되어 이끌었고 한때 주말예능계의 쌍두마차라 할정도로 영향력이 컸었던 프로그램인데
사실 후속작이란게 첫편만큼 잘될거란 보장도 없을뿐더러 멤버들도 뭔가 구심점이 있겠나 싶었죠
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멤버들의 캐릭터들이 충분히 자리잡아갔고
현재 일요예능 삼파전에서 런닝맨과 진사를 제치고 시청률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뭐 게스트나 특집에따라서 왔다갔다할수도 있고 런닝맨은 내수보다 수출이 훨씬 수입이 큰것도 있긴하지만
주말예능계에서 자리를 잘잡고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크게 논란이 되었던 적은 딱히 기억나지 않고 순항하고 있죠.
프로컨셉상 여행지가 고갈될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하고 포맷또한 무리할 이유가 전혀없는상태에서 시청률까지 보장이 되니
굉장히 안정적인 상태에접어든것같아요
뭐... 두서없이 썼지만 논란은 다 비켜가면서도 실리를 다챙길수있는 선택을 한 데프콘이 참 영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물론 이것도 결과론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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