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국민통합은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갈등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주의, 색깔론, 권위적인 정치와 문화, 경제적 양극화 등등 많은 갈등 요인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는 국민통합의 정치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주의 타파를 목표로 부산 출마 등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정치도 굳이 분류한다면 국민통합의 정치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다른 점은 지역주의 타파 같은 과제를 제시하기보다 대연정 같은 방법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또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연정으로 법안이나 정책을 조금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한계가 존중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통합은 단기적인 성과를 따지기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몇 가지 정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도 아닐 것입니다. 정치인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안희정 지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 국민통합의 정치를 꿈꾸고 실천한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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