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리그 작두왕 - 자유게시판

저는 서울E의 여러가지 행보가  K리그의 구세주 혹은 청사진를 제시할 만큼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서울E의 움직임에 관심이 가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궁금합니다.

서울E는 서포터즈를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성팬들이 개막전에서 불만을 표시하는 현수막과 함께 난동을 피웠고 안전요원과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례를 본다면 더더욱 구단에서는 서포터즈를 달가워하지 않겠죠.

다른구단을 보면 몇몇 서포터즈가 활성화된 구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원, 서울, 전북 정도가 되겠지요. 허나 대다수의 K리그 구단들의 서포터즈는 소수입니다. 경기장을 채우는 팬들은 열성적으로 응원하지 않는 팬(굳이 구분을 하자면 일반팬)들입니다. 따라서 축구단의 주요고객은 아마 E, W석에서 보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단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할 대상은 바로 이들이라고 봅니다. 그냥 편하게 축구장 소풍 가는듯한 분위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솜씨가 부족해서 더이상 적지는 못하겠네요. 서포터즈를 소외시키자는 글은 아닙니다만 또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 글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