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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0031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05 03:39:00
그냥 우울해요 이유없이 눈물이 막나고 소리내서 엉엉울고싶은데 저스스로 자존심이상해서 참아참아하고 괜찮은척해요 저요 지금 스물다섯살인데 대학교졸업을 못해서 학교마지막학기 다니고있구요 엄마친구딸누구누구는 벌써취직을했네마네 들릴때마다 엄마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제꿈은 스튜어디스였는데요 노력도안하고 그냥 미래없는애처럼 살고있어요 학교끝나고 알바해서 그냥 사고싶은거 사고 먹고싶은거 먹고 근데 제자신도너무잘알아요 제가한심하다는거요 내미래는그냥어두컴컴하다는거요 뭐하나잘난스펙도없고 진정한친구도없는거같고 그냥너무제자신이한심해서요 그냥뭘하든답답하고 한숨나오고 제자신을깎아내리게되요 예전엔 난 잘났어 난뭐든될수있어 난사랑받는사람이야 이렇게자존감높던제가요 나이먹고 학교나다니고있고 취업도못하고 이러고있으니까 맨날 저자신을깎아내려요 너무외롭구요 또 외로워요 저요 남앞에선 누구보다당당하거든요 나는혼자가더좋아! 센척 혼자다하는데요 자존심때문에요 근데요 속은 너무 외로워요 누가나좀꼭안아줬음좋겠는데 털어놓을사람도없고 터닝포인트가필요한거같아서요 여행을갈까생각중인데 같이갈친구가없어요 그래서 혼자 부산여행다녀올까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혼자 일박이일여행은 처음이라 좀 무서워요 오션뷰호텔잡아서 바다구경도하고 혼자 방안에서 술한잔도 하고 엉엉울기도하고 노래틀어놓고 미친사람처럼 춤도춰보고 욕조에물받아놓고목욕도하고 맛있는것도먹고 그럴까생각중인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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