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운 밤이다

이성친구가 있았다면 아니겠지..

그냥 누워서 마주보고 자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백허그도 하고 네 다리를 내 가랑이 사이에 끼고 자기도 하고

팔배게도 해주고 배 살살 만져주며 잘자라고 해주고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고

머리 귀 뒤로 넘겨주고

얼굴 어루만져주다가

네가 나를 가만히 바라봐주면

난 네 이마에 콧등에 그리고 입술에 키스해주고선

내가 네 위로 올라가서 너의 목을 귀를 맛보고

너의 온 몸 구석구석을 사랑해주고 싶다

네가 내 위로 올라와 나를 사랑해주고

행복한 시간이 끝나면 꼭 안고 자고싶다

세상에 둘만 사는것처럼. 

아 진짜 겁나 외롭다 


요약 : 작성자 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