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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생일
게시물ID : freeboard_1683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펄럭펄럭
추천 : 10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19 09:08:12
학창시절의 내 생일은 언제나 시험기간이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날이다보니
생일선물 같은 건 크리스마스 선물이랑 합쳐서 대충 그렇게
 뭉개 듯 지나가버린 적도 있었다. 
어른이 되었어도 여전히 시험기간이었거나 
혹은 연말의 북적스러움에 묻혀,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곤 했다. 
그러다보니,  생일을...  무슨... 향토 예비군의 날 쯤으로 여기는 두루뭉술한 사고를 지니게 되었는데

수년 전 인생 최대, 최악의 생일을 맞고야 말았다. 
12월 19일. 
이명박새끼 대통령 당선. 
그리고 밝혀지는 더 큰 충격은
그 새끼 생일도 12월 19일이라는 사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날 축하받고 싶지 않으니 빨리 뒈져버려라. 
매국노새끼.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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