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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사Kei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03/10/24 22:27:57
..
....
...........저 유학가게 됐어요...
준비한건 얼마 안 됐는데...
입학허가서가 나와서....
수능 보기 세 달 전에 신청해 놓은건데....
이제서야
허가서가 나왔거든요......
여권은 이미 나와있구요...
정말 될 거라 생각은 못 했는데...
오래전부터..망설이긴했는데...
잉글랜드로 가게 됐어요..
고모네 댁이 그 곳에 있기도 하구요...
전엔 그냥 한국이 정이 안 가서 가고싶었는데...
대학와서 아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너무 아쉽네요...
오유에도 정 많이 들었는데...
거긴 인터넷도 안 된다그러네요...
차마 떠나기 아쉬워,
이렇게 자게에 글 올리는 것 이해해주세요...
갈 곳이 시내중심가는 아니구여...
교외쪽이구 지역은 유명한곳이 아니라서
말해도 잘 모르실 거에여...
빠르면 12월 초부터 그 곳 학교에 다니려해여...
그래서 11월 초 쯤 여길 떠날까합니다....
아마 방학이 되어도 못나오지않을까 싶어요..
비행기삯이 너무 비싸서요...
또 그 곳 생활이 기숙사라구 하더라구요...
동네는 유명하지않아도..
학교는 그래도 요즘 꽤 뜨고있는 학교거든요....
떠나는 건 슬프지만...
내가 정말이지 꿈꾸고 소망했던것을..
이 학교에서는 이룰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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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마법학교라고...
난 내 뺨에 있던 땜빵이 유리있는데서 놀다가 다쳐서 생긴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주어렸을때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괴물한테
다쳐서 생긴거라 그러더라구요..
내가 어느날 밤 자고있는데 커다란 거인이 들어와서 알려줬찌요..
올 10월29일 서울역 9 3/4 플렛폼으로오면
벽을 뚫고 들어가는 나를 볼 수 있을거에요~
암튼 정말 그동안 고마웠구..
거기서 이 악물고 마법을배워서
훌륭한 마법사가 될께요...
아...
올빼미 한 마리가 편지를 물고왔네..
아마 호그와트 급행열차 티켓을 가져왔나봐요..
그럼 다시보게 되는 그날까지 잘 있어요... 바이~
p.s 뒷북인지 알지만 올립니다.^^
해리포터 영화가 나올 시기가 되어가죠.
갠적으로 반지의 제왕을 더 좋아하지만.ㅎㅎ
다른 여러 오유인에게 허무감을 안겨주시고 싶은 여러분..
토해주세요~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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