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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좀다오 ㅠㅜ
게시물ID : animal_140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컄크컄흐컄
추천 : 4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7 23:13:30
5년전 동생이 남아를 냥줍을했었죠.

가을에왔다고해서 엄마가이름은 가을이라고 지어주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은 아이를 약먹이고 씻기고 병원다니고 살려서 즐겁게 키웠어요.
 
그러다 오늘부터 딱 3년전 외출냥이가되더니 한 몇달 밥만먹으러오고 집으로는 들어오려하지않았죠. 

그 이유인 즉슨! 저희모르게 장가를가서 새색시에 아가냥 2마리까지 끌고 저희집 좁은 마당에서 뒹굴거리고 더라구요. 

오랜만에 온지라 밥도먹주고 물도줫죠 그런데도 색시랑 아가냥은 손도 안주더라구요.

 ㅠㅠ손은 안줫지만 ㅠㅠ 새식구가 더 생긴 기분이었답니다.

열심히 밥주고 물주고 드디어 그토실토실한 배에 쓰담쓰담늘 시전에 성공하고 얼마가지않아서 가을이는 몇일 보이지않다가 1년전 요맘때 학교를가려고 아침에 문을여는데 가을이가 추욱 늘어져있더라구요.

그때부터 덩달아 가을이식구들도 오지않았구요.
 
그렇게 가을에왔다가 가을에간 가을이..... (재수가끝나면 고양이를 다시키울예정!)

 그런데 몇주전 부터 마당에 치즈색 고양이가 기웃기웃 하면서 마당에서 키우는 저희 거북이를 괴롭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허겁지겁 가을이생각이나서 가끔 거북이밥!으로쓰는 고양이밥( 고양이밥을주면 새우보다 더좋아하고 냄새도 덜나더라구요.)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밥 주고 물주고 ... 처음 봤을땐 가을이 어미냥 아가냥2마리 총 4마리였는데 지금은 혼자왔네요 어미냥, 아가냥 한마리가 어디로갔는지 혼자쓸쓸하게....

 얼굴좀 보고싶은데 기척만느껴지면 휙휙 도망가버리기에 사진도 몰래찍었네요.


이요물 ㅠㅠ 벌써  1달째 밥주고있는데 얼굴좀 보자 ㅠㅠ 손까진안바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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