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쥐랑 일요일날 둘이 휴일을 만끽하는데
달달한게 먹고싶구나
하신 말씀에 빵 좀 사와볼까요 했더니 슈크림빵을 사오너라 해서
이마트 가서 버터랑 휘핑크림을 사왔슴다.
슈크림빵 반죽은 ,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다거나..
버터크림화를 하지않아도 된다던가.
식빵처럼 발효를 안해도 되서 참 좋더군요..
버터를 소금과 물을 넣고 끓여 체에 친 중력분을 넣어가며 저어
농도를 조절하다, 계란 두개를 넣어주어 글루텐이 형성될때까지 반죽함다.
혹시 만들어보실분은 블로그 검색하시는게 제 말도 안되는 레시피보다 나으실듯요 ㅠ
저상태에서 예열오븐에 넣기전 분무기로 물을 촤촤촻촤촤촤초촤초차촥 듬뿍 뿌려주고 넣어줌다
200도에서 10분, 180도에서 15분정도.
중간에 문열면 다 쪼그라드니 인내.또 인내.
홈런볼탄생
내부가 보이질 않으니 깍지를 꽂아 크림을 넣는데도 대체 언제까지 넣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쭈그러진애들은 잘라서 크림을 샌드해줬슴다.
역시 요리의 끝은 데코라니...볼퓸없는 홈런볼 크림이 슈거파우더로 재탄생.
원없이 크림을 넣어 한 여섯개 마셔주니 아부지도 저도 질려버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