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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푸념...? 그냥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40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Ω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12 00:29:11

남자친구랑은... 이런 말 하면 좀 그런데.. 에구구..

술이 웬수인지라 술 마시고 하다보니 관계를... ㅓㅁ;ㅣㅑ덞;ㅣㅏ어라 ㅣ해서

어영부영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그래도 저는 1년가랑 계속 좋아해왔던지라 잘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 많이 했거든요..

근데 이게 아닌가봐요

원래 무뚝뚝한 사람이지, 원래 무심한 사람이지 하고 지나치려고 해도

시간이 지날 수록 그냥 아는 사람 대하는 것과 전혀 다를 것 없는 태도에 진짜 지치네요

주변에서는 제가 자꾸 더 잘해주니까 만만하게 보는거라고 너도 무관심한 척 해보라고 해서

3일간 연락 안해봤는데 먼저 연락 한 번 안하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원래 연락 안 하던 사람이니까....

방금 전에 못참고 전화 먼저 해버렸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받더라구요 아무일 없었단 듯이...

맨날 만나면 밥먹고 MT, 영화보고 MT....

진짜.. 오늘 전화해보고 정말로, 정말로 질렸어요 이제 그만 헤어질래요

아 진짜 짜증나네요 내 첫 연애인데.. 아름다운 추억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너무 화나요.. 비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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