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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
게시물ID : car_99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새롭게
추천 : 14
조회수 : 14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2/20 0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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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무단 주차자들의 변명은 왜 다 똑같죠? 

못봤다. 몰랐다. 

최근에 음식점이 주차구역앞에 생겨선 별 희한한 무단주차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연락처 있을때 유형들은, 
1. 전화를 안받는다. 
2. 전화를 받고 나와선 자기차가 무슨 주차를 잘못했는지 살펴본다.  
그리곤 본인이 주차를 삐뚫게 했나? 하듯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날 쳐다본다.   
3. 몰랐어요를 시전한다.
자리 바로옆에 인도쪽엔 푯말이 세워져있고, 차도엔 견인한다고 크게 써지고 고개만들어도 노상주차 외 견인지역 푯말도 있습니다.  

연락처가 없을때, 
1. 어디 온건지 알수가 없어 견인 신청하면. 견인차가 오면 이쑤시며 식당에서 나온다. 
2. 몰랐다를 시전한다. 
3. 연락처는 해둬야죠? 하면. 나를 보며 니 잘났단 표정 지어준다. 

연락처가 있으면서 없을때 정말 황당한데요. 
밥먹겠다고 전화번호 위에 종이로 연락못하게 가려 놓더라구요. 
개X끼인가. 밥먹는거 안건드리는거다라고 표내듯 종이로 덮어놓구... 

게다가 동네 공 차러 온 사람들이 밥먹으러 오는 사람들보다 먼저 그 짓을 많이 했는데, 
견인 몇번 시켜드리니 무단주차 잘 안하시는건지.  밥먹으러 온 사람들에게 자릴 먼저 뺐겨서 못대는 것인지.  
저도 퇴근 후 저녁 먹으러 집으로 오는건데. 니들은 내 자리에 대고 편하게 밥먹고. 난 굶고 니네 기다리고. 

게다가 무단 주차 주제에 주차도 잘 못해놔서 두자리 쓰듯 해놓고 그래서. 
차 대야 하니까 뒤로 좀 빼주세요 하니 니자리야? 니까짓게 뭔데 이래라 마라야 하는 표정지으면서 최대한  느릿하게 비켜주더군요.  
밥먹은게 대수인가봅니다. 내 고객도 아니고.   

내년부터는 우리동네도 상품권  발행해 준다하니 많이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너무 쌓인게 많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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