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 안 지르는게 베스트긴 합니다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렇습니까?
이번키트야 워낙 확률이 더러운 거 같긴 합니다만, 보통 '나 키트 몇 개 까서 뭐뭐 나와써요~'같은 글 보면 '혹시나 나도...?'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하죠.
전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키트를 지르건 말건 신경 안씁니다. 몇만원을 때려박든 몇 십만원을 때려박든 그 사람 마음이니까요. 저 같은 경우도 까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곧잘 지르는 편입니다.
암튼 이런 분들에게 이런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반드시 꼭 까고 싶으시다면, 1~2뭉 내로 제한을 두세요.
제 경험상봐도 그렇고, 뭔가 득템했을 때 들리는 말도 그렇고, 1~2뭉 내로 안 나오면 그 아이템은 절대로 안 나옵니다.
아 물론, 30개 40개 계속 지르다보면 언젠간 나올꺼에요... 그런데 말이죠. 이미 이 순간까지 질러서 나왔다면, 그냥 고세공 같은거 팔아 마비 돈 만들어서 아이템을 사는게 낫습니다. 한 번 계산해보세요.
굳이 이번키트 뿐만 아니라, 아마 모든 키트에 다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