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오유가 그립소.
오래전에도 정치색이 있었지만
자유로이 토론이 오고갔고
비아냥거림도 없었고
그냥 말 그대로 선비같았지.
양반놀음 하는거 같았지만
그래도 따뜻했고 인터넷이란 공공장소에서 예를 갖추는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
그때가 예전 비공감 뎃글은 블라인드 처리 (확인하면 볼수있는) 정도만 했었던 시절인데
이것저것 규제가 많아지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 비아냥거림이 많아지고
싸움이 잦아지면서
타사이트나 다른 일반인들 한테 오유는
그냥 ㅇㅂ = ㅇu 가 되어버렸지
처음엔 나도 이건 ㅇㅂ가 유포한 헛소리라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
운영자가 초심을 잃어버린거 같아
자유로이 말할 수 없는 곳이라면
유저들은 떠나고
여긴 또 하나의 적폐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