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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담임한테 머리를 맞았다고 하네요
게시물ID : baby_23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kcos
추천 : 13
조회수 : 12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21 11:28:32
어제 퇴근후 막내아이가 저한테 선생님이 자기 머리를 때렸다고 하더군요
우유먹는 시간을 지나서 다못먹은 우유를 먹었는대
아이 머리를 치더랍니다 그리고 우유를 수업시간에 먹냐 
교과서도 잘못꺼내놨냐고 혼내서 아이가 울어버렸다는데
듣는순간 머리가 핑도네요
참고로 막내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고 11월에 전학을 왔네요
다른거 다 떠나서 훈계없이 아이 머리에 손을 댔다는점
그잘못도 충분히 말로서 할수있는것을 손을 댔다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제가 계속 아이한테 아팠냐 선생님이 아무런 얘기없이 때렸냐물었더니
때리고서 혼을 냈다는군요 그것도 수업중에...
아프기도 했다고 하고 하교후에도 우울해하더군요
오늘 회사에 반차내고 그선생을 만나러가려고회사에 얘기해놓긴했는데
아이들 엄마 주변사람들이 갔다오면 미움받고 눈치준다고 가지말라는데
그렇게 참자니 자꾸 그때 아이의 상황이 떠올라서 참을수가 없네요
아니 정당한 벌도 아니고 머리를 쳤다는게 게다가 초등학교 1학년아이를
그랬다는게 도저히 화가 누그러들지 않네요
휴우...  제가 정말 참고 얼마남지않은 학기 끝나길 바래야 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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