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아빠는 아주 어릴적 이혼하셨습니다 따로 나가살려고 하셨는데 저희도 어리고 이혼한 이유가 저희 아빠쪽 친가에대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셨어요 그래서 이혼하고 같이 사는 동거조건으로 나는 명절이나 이런때는 가지않겠다 하셨어요 그냥 육아로써의 책임만 다하겠다 그런데 이혼하시고나서도 저는 친가만 가면 너희 엄마 데려와라 이런소리만 지금 거의 십년째 듣습니다
저희 친가도 정상은 아닌거같아요 아빠도 엄마사정 난감해 하는거알면서 자기 동생 결혼식 이런곳에 같이가자그러고 안가면 삐집니다. 저희아빠도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근데 저희엄마도 명절빼고 할머니.할아버지 생신땐 참석하고 집에 데리고와요 참고로 전 아빠쪽으로 양육권이 되어있고 집은 저희.엄마껍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엄만 명절때안갈거면 아예가지말지 왜 생일때는 가냐그랬더니 인간된 도리로써 지켜야한다네요 제가 엄마가 아니라서 어떻게 보면 쉽게 말한걸수도있지만 엄마 아빠의 흐지부지한 태도때문에 저만 친가가서 고생이에요 여자가 저뿐이라 눈치도 보이고..제가 또 내성적이라 먼저다가가지도 못할뿐더러 그냥 앉아있으라는데 집안 자체가 보수적이여서 오빠랑 아빠는 맨날 전이나 부친거 먹으면서 제가 왜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이해못하십니다 차라리 저를 엄마쪽으로 넣어줘서 아예 친가를 안가고싶어요 이렇게 살바엔 엄마아빠가 찢어져서 살길 바래요
아니면 제발 저희 엄마아빠가 좀더 단호하게 선을그으셨으면 합니다.집안행사에 엄마를 데려가려는 아빠 명절땐 안가지만 다른행사에는 가는 엄마 그사이 끼여거 엄마는 왜명절때 안오냐며 나를 닥달하는 친척들 정말 명절때마다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