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4월 바보님은 계속되는 충돌과 그로인한 사용자의 피로감 증가에 따른 이용자 감소에 대한 고민으로 시게 분리 정책을 시행했다가 유저들의 대찬 저항에 부딪혀 모든 것을 취소하고 원래대로 복원하게 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nounce&no=976&s_no=976&page=2
그리고 지금은 또 많은 유저들이 시게를 분리해 달라고 아우성이군요.
아이러니 하네요.
저야 뭐 오유 탈퇴할 일 없는 사람이라 분리가 되든 말든 나 좋은대로 이용할 요량이지만 다른 분들은 이딴게 무슨 생사투나 되는 것 처럼 열정적이군요.
부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어차피 바보님도 분리 쪽으로 고민을 하셨고 실제로 시도를 해 봤던 내용이니 이 참에 다들 원하는 대로 분리해 봐도 괜찮겠지 싶습니다.
뭐,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시사게시판 담론의 힘이 약해지는 것도 일단 겪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 보면서 수정해나가면 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양쪽 모두 다들 화이팅 하십셔.
곧 크리스마스에 연말연시인데 사랑하는 여친, 남친 분들이랑 오붓한 시간들 가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