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난민으로 넘어와 거의 눈팅만 하는 아재입니다...
요며칠간 지겨만 보다 생각나는게 있어 적어봅니다...
처음 오유에 왔을때 제가 받은 느낌은... 이분들 분쟁을 엄청 싫어하는구나... 선비구나... 였습니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받은 느낌은...
분쟁은 싫어하지만 조롱이나 비아냥은 또 엄청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분쟁을 피하려고 입을 막아버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게 오유 원래의 특성인지 외부에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변질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맹목적 지지든 비판적 지지든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면됩니다...
누구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고...
반대되는 의견이 있으면 치열하게 논쟁하면 됩니다...
근데 논쟁이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으면... 몰이... 저격... 비아냥이 시작됩니다...
과거 무슨 말은 했든 상관없고... 어떤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든...
상대방을 입을 막아버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유에는 해서는 안될것들은 있는데... 지켜야 할 선은 없는것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