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작을 보긴했는데 사실 기억에 없습니다.;;;;
원작에 게의치 않았다는 걸 감안하고 봤을 때, 볼만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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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뭐 솔직히 많이 부족하긴 한데 그럭저럭할 수준이었고요.
스토리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스토리 자체가 독창적이진 않고요
신파가 강한데 싼티나는 신파는 아닌 것 같고, 감동적인 듯. 울뻔했네요.
저는 집중해서 보긴했습니다만 러닝타임도 내용에 비해서는 좀 긴 느낌이네요.
무엇보다 김향기양 느므 귀엽네요
아무튼 제가 아쉬운 점은 영화미술 쪽인데..
CG는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술이 그닥 독창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네요. 좀 더 채도가 있고, 약간은 매니악한 느낌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평범한 느낌이네요.
한국의 저승이란 곳의 배경 미술을 먼저 통일적으로 독창적이게 꾸미고, 각각의 지옥에 따른 독창성을 부여했으면 좋았을텐데.. 뭐 각각의 지옥들은 나름 독창성에 신경쓴 것 같습니다만....지옥마다 톤앤매너가 별로 맞다싶지 않은? 뭐 그런 느낌..지옥들 말고는 다 폐허인 느낌이라...
CG에 돈 쓰는거 보다 미학적인 부분을 좀 더 신경썼으면 어땠을까 내내 좀 아쉬웠네요.
한마디로 아이덴티티가 없음.
예전에 보기로 이거 시리즈 물로 기획된거 같던데...다음 편이 나온다면 좀 더 보완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