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추천 주주죽 박고, 여기저기 댓글들 달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여, 이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글을 쓰시고 댓글을 다시고 추천을 날리신 모든 오유저님들께 감사와 애정을 보냅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소서. 전 내일도 일어나자마자 뻘글 쓰고 추천 박고 댓글 쓰고 그렇게 할거예요.
시게를 없애기 위해서도 아니고,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전 이 오유가 좋습니다. 점점 더 약해지고 아파지는 커뮤니티이지만, 예전에 약쟁이분들(구름님, 사자님, 참치님 등등)의 댓글 보면서 약쟁이 나타났다고 놀라던 그 오유는 이제 없지만, 그래도 저의 오랜 세월이 묻어있는 소중한 곳입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위로와 힘을 얻은 곳이에요.
전 내일도 이 곳을 떠나지 않을겁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바보님,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나와 주세요. 이 광장을 작년 가을 겨울의 광화문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다시 만들어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