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후 6시20분 김부겸 행안부장관에 지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북 제천의 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제천 하소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1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