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공감대형성이고 같은 취미생활이고..
이런것들을 중시하는 스타일인데...


지금, 제가 좋아하는 외모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저한테 고백해준 여자가 있거든요..
사실 처음봤을때 생각한게 '못생겼다'입니다..
(물론 외모를 그다지 중시하는건 아닙니다..)


먼저 고백하는데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생각하면서 밥한끼 사주면서 어떤생각을 가지고있나
대화를 나누어봤는데...
저랑은 잘 안맞는거같더라구요.... 실업계 -> 체대 입학 후
자퇴...  이게 기준의 잣대가 될순없지만
대화자체가 깊이가 전혀없고......
근데도 자꾸 절 좋다고 데이트하자고 그러는데...

왠지모르게 두렵기도하고.. 좀 나와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것도 신기했습니다..
사실 실업계 여자애들이랑 얘기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실업계 여자가 다 흔히 속되게 말하는 그런 여자들이다..
라는 편견도 갖고있진 않아서요...

아무튼 이래저래 갈팡지팡 마음을 못잡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