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아저씨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르던 장발장 (강승윤)이 뜻밖의 접견을 온 장면에서요.
같이 살 집을 구하려고 일한다고 말하는데 울컥 했어요 ㅠㅠㅠ 사실
그 전에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벌써 눈물이 핑 돌았네요.
떠날 때는 다시 오겠다고 말은 했지만 장기수 아저씨는 자기를 다시 찾아오는 사람은
오랜 기간동안 한 명도 없었다고 씁쓸해 했었거든요.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답게 사람을 웃기고 울리네요. 배우들도 연기를 다 잘하고
극본도 탄탄하고 올해 완소 드라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