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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일출두번. (구강폭력 +약간야함 = 15금??)
게시물ID : humorstory_140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신얼굴이네
추천 : 2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7/31 14:10:12
때는 저번주 토요일 오랫만에 대학동기들이 모이는 행사가있었습니다. (Magic Of Magic) 학과가 마술학과여서 일년에 한번정도 이렇게 모일 기회가 있답니다. 아무튼 그날 MOM행사가 끝이나고, 오랫만에 만나는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 후배의 후배들까지 (예비08학번도 왔더군요 ..)모여서 모두함께 뒷풀이를 갔다지 뭡니까. 군자역 근처에 고깃집을 잡고 다들 들어가서 함께 밥을먹었습니다. 그렇게 밥을먹고선 선배님들은 오랫만에 선배님들끼리 모여서 술자리로 가시고 저희 동기등도 함께 술자리로 옮기기위해 07학번들에게 맞기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다 함께 어디로 갈까 무지하게 고민하던중 동기들중 수원에 사는 친구들이 많았던 관계로 수원에서 모두 자기로하고 수원으로 다같이 모였습니다. 그리곤 역전에 준코란곳으로 혼을빼놓고 달렸습니다.(수원에 도착했을때 한일전이 후반이더군요) 길거리어디선사 축구가 후반이란걸 들었을때 준코가 저를 "어서오시고 빨리오시고 쌔게들어오세요~"라며 부르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그렇게 준코에 골인을 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아침이슬에 흠뻑젖어서 그렇게 세벽이 왔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중 저희집 근처에 찜질방이 약간 치프한 관계로 저희동내로 다들 모였드랍죠. (가운 까지해서 5천원) 뭍흐흐흐흐흫흔 그렇게 세벽이 아침은 가까워지고있었습니다. 한 2시간정도 자던 친구들은 한명만 빼고 아침해가 뜨고나서야 눈을 떳습니다. 그친구가 원래 잠도 많고 움직이는걸 매우 싫어하는 친구라서 내비두고 다들 목욕탕으로 내려갔죠 그리고 다들 너무 피곤하단듯이 몸을 좀 풀기위해 열탕에 몸을 담구고 육수를 마구 빼고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친구1 : 야 저사진봐봐 ㅋㅋㅋ 무슨 남탕에 여자 옷벗고있는 사진이있냐 ㅋㅋ 친구2 : 무슨 여명8엏8??? 숙취음료아냐 ?? 여자가 왜 벗고있냐 ㅋㅋ 친구3 : 아 먹어달라는거겠지 .. 에불바뤼 : 푸흠 .. 하여튼 저 ㅄ 생각하는게 아햏햏 하악하악이야 갑자기 아이들은 그 사진에 집착하고있을무렵 잠자고있던 게으름뱅이가 깨어나 목욕탕으로 발걸음을 움직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식이 목욕탕에 들어왔을때 우리의 화제는 '냉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친구1 : 우리 .. 저자식 냉탕에 빠뜨려버릴까 ??... 그때 저희는 정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친놈이 샤워도 안하고 "아 졸라더워"하면서 냉탕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또라이라며 우리가 있는 열탕으로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자식은 오질않고 계속 냉탕안에 쳐 밖혀있었습니다. 우리는 설마 냉탕이 안차가운가 ?? 하고 우르르 냉탕앞으로 몰려갔을때 친구가 오늘도 해가 떳기에 우리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혼자 쓸쓸히 냉탕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모습을 목격해야했습니다. 아 이땐 정말 웃겼거든요 ? 왜 다 쓰면 안웃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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