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혼자살다가 최근 아부지 잠깐 즤 집에 계시게 되서 아침 저녁 집에가면 밥순이 하고 있는데요..
혼자살땐 아침 안먹고 필받을 때나 연속해서 저녁 차려먹고 귀찮으면 사먹고 그랬거든요..
혼자먹을땐 국한개 끓여놓으면 몇일 연속 먹고 그래도 별 생각 없었는데
어제 저녁에 무,굴,두부 넣고 된장국 끓이고
냉장실에 돼지고기 안심 처리한다고 키친오브인디아 카레3개 풀어서 카레 끓여서
저녁에 된장국+카레 하고
아침에 된장국+카레 내고 ㅠㅠ
아직 카레가 남았어요.
고기가 많아서 맞추다보니 다른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진짜 웤 가득 끓여가지고 아마 한끼반? 두끼정도는 더 너끈할 거 같긴한데
저 혼자 먹는거면 일주일 내내 그냥 먹겠지만
아부지 차려드려야 해서 뭔가...
보통 집에서 카레 한솥 끓이면 어케 해요?
다먹을때까지 주구장창 먹어요?
아니면 보관해놓고 다른거 먹어요?
냉동했다가 담에 먹어도 맛 안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