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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범호 무조건 잡는다" 공식 선언
게시물ID : sports_14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마르왕자님
추천 : 6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4/08 11:56:52
“다른 구단엔 절대 안 뺐긴다.”

한화가 예비 FA로 몸값 폭등이 예상되는 국가대표 4번타자 김태균과 3루수 이범호를 다른 구단에 뺐기지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맹활약으로 천정부지로 주가가 치솟아 한화가 잡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세간의 입방아에 대한 첫 공식 언급이다.

한화 윤종화 단장은 7일 대전 경기가 끝난후 “김태균과 이범호는 무조건 잡는다. 적어도 국내 다른 구단엔 절대로 뺐기지않겠다. 실탄은 충분히 있다. 모그룹의 지원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돈싸움’에서는 절대로 지지않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 없다. “이들을 잡는 것은 팬들과의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프랜차이즈 스타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그렇지만 해외진출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단장은 “국내에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과 해외진출은 경우가 다르다. 해외진출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 본인들의 도전의지가 담겨 있어 무작정 막기는 어렵다”며 “다만 선수 본인이나 구단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몸값 200만달러 이하에는 절대로 안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김태균은 WBC에서 3홈런 11타점으로 홈런·타점왕을 차지하며 일본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로부터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대전 | 이환범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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